JTBC

제이티비씨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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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정보
종류 주식회사
산업분야 유료방송 채널 사업자
창립 중앙일보
2011년 12월 1일 (개국)
자본금 142,845,495,664원[1]
영업이익 -86,095,435,392원[1]
순이익 -87,199,944,317원[1]
자산총액 187,760,183,419원[1]
주요주주 중앙일보
모회사 중앙일보
웹사이트 http://www.jtbc.co.kr/
다채로운 즐거움

제2TBC 그런 의미에서 JTBC는 TBC를 가루가 되도록 깐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JTBC는 중앙일보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종합편성채널이다. 2011년 12월 1일에 미디어법 개정으로 종합편성채널 창설이 허용되자 MBN, 채널A, TV조선 등 타 종합편성채널과 동시에 개국하였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JTBC의 전신은 1964년 12월 7일에 개국하였으나 1980년 11월 30일에 언론통폐합으로 인해 KBS로 합병된 동양방송(TBC)이다. 사실 처음엔 아예 이름을 그냥 동양방송(TBC)으로 가려고 했으나, 약자인 TBC가 동양방송이 사라진 사이 이미 다른 지방 방송국인 대구방송에게로 넘어간 터라 사용이 요원하여 결국 J를 붙여 JTBC가 되었다. 처음엔 임시명으로 쓸 생각이었던 건지 앞의 j를 소문자로 표기했으나 결국 대문자 J를 쓰는 것으로 완전히 고정되었다.

중앙일보가 TBC라는 브랜드에 대해 집착하는 까닭은 바로 중앙일보가 TBC를 만들고 운영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TBC는 이건희 등 중앙일보의 모회사인 삼성 일가 사람들이 많이 거쳐간 곳이다(TBC가 강제로 문 닫고 이병희 삼성그룹 창업주가 대성통곡했다는 건 유명한 실화다). 즉 중앙일보의 입장에서는 잃어버린 자식 찾기인 셈. 단지 이러저러한 문제로 살짝 바뀐 이름으로 되찾았다만.

이처럼 TBC에 애착이 많은 곳이니만큼 개국 당시에는 TBC의 부활을 선언하며 당시의 프로그램을 방송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TBC를 멸망하게 한 장본인인 전두환을 까는 방송들을 아주 신나게 펑펑 틀어주었다. 한편 심지어 주요 인사들도 무슨 재주로 긁어모았는지 TBC 시절 사람들을 데려와 쓰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TBC 10기 성우 남궁윤, TBC 3기 아나운서 황인용, 그리고 마지막 TBC 사장 홍인표 등 죄다 TBC 간판급 인사였던 사람들을 다시 쓰고 있다.

한편 개국일에 TBC를 망하게 한 당사자인 29만원 께서 축하 겸 사과문을 보내었고 이것도 방송에 그대로 올라갔다. 물론 그런다고 JTBC가 29만원을 안깐건 아니다(...).

초기에는 주로 TBC 시절 긁어모았던 프로그램들[2]을 방송시켜 TBC 시절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여 인지도를 얻는데 성공,[3] 이후엔 TBC 시절의 방침이었던 '방송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모토를 계승하여 여러 최신 트렌트를 접목한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 등을 자체 제작하여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전문가들도 같이 개국한 종편 채널들 중 JTBC가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몇몇 JTBC 자체 제작 프로그램들은 종편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쾌거를 낳기도 했다.

개국 당시부터 2015년 1월 3일까지는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빌딩을 공유하여 사용하였으나 2015년 1월 4일부터 방송계열사가 입주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로 이전하였다.[4] [1]

2015년경에는 보도부분 사장으로 놀랍게도 손석희를 임명하는 파격 행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JTBC가 특성상 대기업에 의해 설립된 채널이니만큼 선천적으로 친재벌적 성향을 지니고 있음을 고려해보면 재벌에게 쓴소리를 일삼던 손석희를 보도부분 사장으로 모신것은 상당히 의외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종편 채널이면서도 상당한 중립성을 얻었다는 평가가 많다. 사실 JTBC는 상술했듯 방송에 있어 오직 재미만을 집중적으로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종편들처럼 딱히 이념을 보고 사람을 가려 뽑은 적은 별로 없었다. 개국 초창기에는 심지어 나는 꼼수다로 유명한 김어준을 진행자로 모시려 하는 등 친재벌계 방송국답지 않은 행보들을 보여오긴 했다. (참고로 김어준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스포츠 중계[편집 | 원본 편집]

개국 이후 2015년까지 사용했던 타이틀영상 / 2015년 변경된 타이틀영상 캡쳐[5]

JTBC는 2012년경에 2014년 FIFA 월드컵 브라질 예선 일부를, 이후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전 경기를 중계하였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중계 실적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 이후에는 대형스포츠 중계를 삼가고 JTBC GOLF의 릴레이 중계나 상대적으로 중계권료 부담이 적은 경기들 위주로 편성하고 있다. 사실 축구 중계의 경우 해설과 카메라 워크, CG에 대한 평이 나빴고, WBC는 타이중 쇼크 때문에…

2015년 8월 1일에 스포츠 중계를 전담으로 하는 JTBC3 FOX Sports를 개국했다. 개국과 동시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포뮬러1 월드챔피언십, 테니스 메이저대회 등을 독점 중계한다. 하지만 2015년 8월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던 손흥민EPL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주요 프로그램[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1.0 1.1 1.2 1.3 금감원 경영공시 참조, 2014년말 일반재무제표 기준
  2. 사실 원칙상으로 이 자료들은 TBC가 KBS에게 넘어가면서 KBS에게 건네주었어야 정상인데 어째 KBS에는 없는 자료들도 여럿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추정되는 게 안주고 꿍쳐준게 있었거나, KBS에게 준 것과는 별개로 보관하던게 있는 게 KBS가 자료 보관을 잘못해서 분실했지만 TBC 창고엔 살아 있어서 차이가 났거나 등 여러 이유가 점쳐진다.
  3. JTBC에서 틀어준 TBC 시절 프로그램들을 다시 보고 싶다면 다시보기 페이지로 가면 된다. 참고로 종편이면서도 이 프로그램들은 죄다 무료다.
  4. 다만 일부 프로그램은 순화동 사옥에서 촬영하는 경우도 있다.
  5. 원본영상이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에 의해 한국에서 블라인드 처리되었다.
  6. 종합편성채널의 경우 예능의 방영 비율이 50%를 넘으면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양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