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 본래 지역명을 따서 '울진'이라는 이름을 썼으나 지역 주민의 반대로 2013년에 이름을 바꾸었다.

현존하는 원자력 발전소 중 가장 입지가 외진 곳으로, 워낙에 기피하는 사람이 많아 10년간 울진 본부에 말뚝박는 조건으로 허들을 낮춰놓은 특별 채용이 있었다. 다만 천지원자력본부가 생기면 저기보다는 낫다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다.

다른 원전들이 남동임해공업지역의 전력 자급자족을 위해 지어졌다면, 한울 본부는 765kV 송전선을 타고 태백산맥 너머의 수도권의 기저 전력을 담당한다.

시설[편집 | 원본 편집]

편의상 한울 제1~3발전소를 "한울원자력발전소(한울原子力發電所 / Hanul Nuclear Power Plant)", 신한울 제1발전소·제2건설소를 "신한울원자력발전소(新한울原子力發電所 / Shin Hanul Nuclear Power Plant)"라 한다.

한울제1발전소[편집 | 원본 편집]

노형 설계 출력 발전 개시 면허 만료 비고
한울 1호기 Framatome
가압수형 경수로
950MW 1988년 9월 10일 2027년 12월 22일
한울 2호기 1989년 2월 25일 2028년 12월 28일

한울 1·2호기는 특이하게 프랑스 Framatome과 알스톰이 시공한 프랑스산 원전이다. 이는 원전 시장을 미국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프랑스 측의 외교 압력[1]으로 그렇게 되었다.

한울제2발전소[편집 | 원본 편집]

노형 설계 출력 발전 개시 면허 만료 비고
한울 3호기 한국전력기술
한국표준형원전
1000MW 1998년 8월 11일 2037년 11월 7일
한울 4호기 1999년 12월 31일 2038년 10월 28일

한울 3·4호기는 첫 국산화 원전이다.

한울제3발전소[편집 | 원본 편집]

노형 설계 출력 발전 개시 면허 만료 비고
한울 5호기 한국전력기술
OPR-1000
1000MW 2004년 7월 29일 2044년 10월 19일
한울 6호기 2005년 4월 22일 2044년 11월 11일

한울 3·4호기와 한빛 3·4호기에서 축적한 기술로 완전 국산화를 달성한 OPR-1000을 한울 5·6호기에 최초로 짓게 된다.

신한울제1발전소[편집 | 원본 편집]

노형 설계 출력 발전 개시 면허 만료 비고
신한울 1호기 한국전력기술
APR-1400
1400MW 건설중 (2018년 준공 예정)
신한울 2호기 건설중 (2019년 준공 예정)

1호기에 전원이 가압되어 발전 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에 발전소 조직과 건설소 조직이 공존하고 있다.

논란[편집 | 원본 편집]

  • 신한울 3·4호기(제2건설소) 백지화
    신한울 3·4호기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맞춰 백지화되었다. 문제는 PM이 어느 정도 진척이 되어 있어서 선제작된 주요 기자재와 매입 부지를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걸리는 비용 및 위약금의 힘든 협상이 예고되어 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수의입찰로 프랑스가 들어온 건데, 유신정권 시절 Framatome이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성원자력본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