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음문자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소리를 나타내는 기호를 사용하여 말을 기록하는 문자이다.

음소문자와 음절문자로 나뉜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 문자 고유의 소리가 거의 고정되어 크게 변하지 않는다. 물론 전혀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표의문자의 경우 현재 사용되는 문자라고 하여도 과거의 발음을 추측하기 위해서는 온갖 상상력과 추리, 그리고 교차검증까지 필요하지만 표음문자의 경우 형태가 동일하다면 어느 정도 쉽게 유추가 가능하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 표의문자를 표음문자로 음차하였을 경우 원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동음이의어의 경우 원래 그 언어의 화자가 아니면 이해하기가 상당히 난감해진다.대신 이걸 활용한 말장난이 가능하다
  • 언어의 발음을 정확하게 표기하지 못한다.
    다만 자연적으로 발생한 문자들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문제이다. 이걸 해결하려면 국제음성기호를 쓰는 수 밖에 없다.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로마자 알파벳만 하여도 개별 언어별로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별도의 기호가 따라붙는 경우가 많다.
  • 프랑스어처럼 문자를 쓴대로 읽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음이 문자와는 상관없이 제멋대로 변하는 경우이다. 변한 발음이 문자에 반영되지 않은 채로 시간이 지나 그 틈이 벌어지기도 한다.

음절문자[편집 | 원본 편집]

그 언어에서 조합 가능한 음절마다 한 글자를 배정한 형태의 문자. 가장 잘 알려진 문자로는 일본의 가나가 있다.

음소문자[편집 | 원본 편집]

아부기다, 아브자드, 알파벳이 있다.

아브자드에는 주로 아랍문자가 포함되며 홀소리 기호도 존재하지만 보통 닿소리만을 표기한다. 모음은 문맥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이슬람교의 경전이나 교과서에는 홀소리 기호도 같이 표기한다.

아부기다에는 수 많은 브라흐미계 문자가 있고 그 중에 데바나가리 문자가 유명하다. 음절문자와 음소문자의 중간이라고 생각해도 되며 각 홀소리 문자에는 기본 모음이 포함되어있다. 데바나가리 문자는 'a' 모음이 포함되어 있고 여기에 다양한 모음 기호를 덧붙일 수 있다.

대표적인 알파벳으로는 로마자가 있다. 알파벳은 모음 문자, 자음 문자가 각각 동등한 지위로 존재하며 자음 문자에 모음 기호를 붙이지 않고 그냥 나열한다. 로마자 이외의 알파벳으로는 몽골 문자, 만주 문자, 키릴 문자, 그리스 문자가 있다.

유명한 표음문자[편집 | 원본 편집]

음소문자[편집 | 원본 편집]

음절문자[편집 | 원본 편집]

  • 한글 한글은 낱자의 조합으로 한 음절의 글자가 완성된다. 낱자로는 단어를 표현할 수는 없다. 이렇게 보면 음절문자가 되지만 보통 음소문자, 자질문자로 분류된다.
  • 가나 가나는 음절마다 한 글자가 배정되어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