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LF-40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타타대우상용차에서 만드는 중형저상버스. 우리나라에 대형 초저상버스가 나온 지 근 15년 만에 나오는 최초의 국산 중소형 초저상버스다.[1]

길이는 7.495m, 폭은 2.050m, 높이는 2.615m로 자일대우 레스타보다 315mm 정도 더 길다. 충돌 시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저상면을 넓히기 유리하게 엔진, 구동 차축을 보닛 안에다가 넣은 FF 구동 방식으로 만들었다. 2018년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기사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다. 휠체어 경사판은 수동식. 출입문은 스윙 도어다. 출입문 개수는 현대 카운티처럼 1개(중문형)와 2개(중후문형)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개발 과정[편집 | 원본 편집]

'중형저상버스 표준모델 개발 기획.'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2010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도 ‘중형저상버스 시스템 사양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중형저상버스 개발을 한 적이 있다. 농어촌용 중소도시용 이 때는 히노 폰초와 비슷한 RR 구동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이 차종을 개발할 때 이 성과물을 활용했다.

2014년부터 자동차융합기술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개발하기 시작했다.

2017년 1월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동년 3월에는 시흥시에서 시승식이 열렸다. 시승식에서 9m급 저상버스 개발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다른 제조에서 9m급 저상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또다시 3여 년을 기다려야겠지. 5월 말에는 국토교통기술대전에 공개되었다.

2017년 9월 15일부터는 아산시, 9월 20일부터는 시흥시의 실제 노선에서 3개월동안 시범운행을 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노선버스 중에서 처음 운행하기 시작한 수동변속기 초저상버스 차종이라는 타이틀이 생겼다.

2018년 2월 최종보고서가 나왔다.

2023년에 저상버스 의무도입제가 시행됐는데도 출시 소식이 아직도 없다. 내연기관 중형저상버스, 7m급 중형저상버스는 아직 우리나라에 출시된 다른 차종이 없어서 나온다면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게 되는건데도 소식이 없다. 덕분에 중형 차량 운행 노선에서 전기충전소가 설치되거나 7m급 저상버스가 출시되기 전까지 저상버스 도입이 유예된 노선들이 속출하고야 말았다. 게다가 위 문단의 최종보고서 링크에 나온대로 이 차종을 개발하는 데 국비 130억원을 들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각주

  1. 수입산까지 포함하면 벤츠 스프린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