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KOSPI)는 한국거래소[1]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하는 주가지수이다.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을 때의 상대적인 시가총액의 비율을 나타낸다. 원래 이름은 “종합주가지수”였으나 2005년 11월 1일 코스피 지수로 명칭을 변경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64년에 처음으로 산출되었으며 당시에는 다우존스 지수처럼 단순히 주가평균을 산출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몇 차례 개편을 거쳐 1983년부터는 현재와 같이 1980년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주가 추이[편집 | 원본 편집]

Kospi-20170713.png

1983년 주가 개편 때부터 추이를 설명한다. 종가기준으로 설명.

  • 1983년 1월 4일 122.52로 출발
  • 1986년 4월 1일 첫 200포인트 돌파 (200.15) 이후 본격적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 1987년 8월 19일 첫 500포인트 돌파 (500.73)
  • 1989년 3월 31일 첫 1000포인트 돌파 (1003.31) - 그러나 해를 못 넘기고 1993년까지 500포인트 가량으로 후퇴했다.
  • 1994년 10월 14일 첫 1100포인트 돌파 (1103.37) - 이후 다음달에는 2005년 대량 상승장이 벌어지기 전까지 당시 최고점 1145포인트 달성.
  • 1997년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주가 하락. 1998년 6월 20일 280포인트까지 하락. 그러나 이듬해 1000선 돌파.
  • 2001년 IT 거품 붕괴로 인해 500선 안팎까지 주저앉았다.
  • 2005년에 최초로 1200선을 돌파한 이후 2007년에는 주가가 급상승해 2007년 7월 25일 최초로 2000포인트 돌파 (2004.22).
  •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주가 후퇴. 2008년 10월 25일에는 110포인트나 하락하며 종가 1000선이 붕괴되었으나(938.75), 다음 달에 1000선 회복.
  • 이후 상승장을 이어가다 2010년에는 2000선 회복. 2011년 4월 25에는 역대 최초로 2200선 돌파(2216.00).
  • 2011년 하반기 이후 2000 안팎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다가 2017년 5월 2200선 재차 돌파. 이후 2017년 7월 13일 종가 기준 최초로 2400 돌파.(2409.49)

한국거래소의 다른 지수들[편집 | 원본 편집]

  • KOSPI 200 -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0개 회사들의 시가총액을 나타낸 지수.
  • 코스닥 - 1996년에 벤처기업 중심의 유가증권시장으로 신설한 코스닥증권시장 기업의 시가총액을 나타낸 지수. 코스피 지수의 상장기업과는 분리되어 있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 연도별 지수 현황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편집 | 원본 편집]

  1. 2005년 1월 27일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코스닥위원회의 4개 유가증권시장을 통합해서 만든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