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덕

Computer Otaku.jpg

개발자와는 다르다! 개발자와는!

주로 컴갤, 파코즈 등에 서식하는 생물체이다. 신제품 발표회를 보며 흥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류[편집 | 원본 편집]

크게 1기, 2기, 3기로 나눠진다.

1기[편집 | 원본 편집]

1기 컴덕들은 보통 무한하고 아름다운 컴퓨터의 세계에 갓 진입한 사람들이며, 다른 사람 앞에서 컴퓨터 지식을 뽐내며 떠벌리고 다니거나, 다른 사람 컴퓨터를 고쳐준다거나, (머지않아 후회하겠지만) 지인의 컴퓨터를 조립해준다거나 하는 일들을 한다. 이때에는 주로 소프트웨어를 시도해보다가 컴퓨터를 고장내는 일이 많다.

2기[편집 | 원본 편집]

2기 컴덕들은 오버클럭 등에 눈을 뜨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하드웨어를 건드리기 시작한다. 이 시기부터 금전적 어려움이 찾아오기 시작하며, (1기 시절에 여기저기 쑤시고 다닌 경우) 다른 사람 컴퓨터를 고쳐주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때 부터 점수놀이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3기[편집 | 원본 편집]

3기 컴덕들은 주변 사람들의 초롱초롱한 도움의 눈을 피해 은둔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며 희열을 얻는다 카더라. 이 때 쯤이면 커스텀 수랭등 손이 많이 가는 영역을 건드리기 시작하며 어느새 점수에 목을 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고충[편집 | 원본 편집]

야 컴퓨터 고장났어! 뭔진 모르겠고 그냥 고장났어! 못고쳐? 컴퓨터 전문가라는 게 왜 그것도 못고쳐? 저런 거짓말쟁이! 정말 슬퍼진다.

컴맹에게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존재.

RTFM을 외치고 싶으나 외칠 수 없을 때가 많아 슬픈 존재이기도 하다. 컴맹 항목에 들어가면 컴덕들이 어떻게 착취당하는지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커넥터, 젠더, 케이블 수집가
  • 코딩 덕후
  • 옛날 컴퓨터 수집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