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사건 조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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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천안함 피격사건이 정부의 조작이라는 음모론. 대한민국 정부에서 낸 천안함 피격사건 백서에서도 나오듯 [1] 당시 정부에서 여러 실수를 한 것에 따른 잘못도 있기에 사건 이후 1~2년간 나온 의혹들은 무조건 음모론자들 탓으로 몰 수 없는 점도 있다. 그러나 이미 충분히 규정이 났거나 반박이 된 것을 3~5년이 지났는데도 반복하고 있으며 많은 내용들이 사실관계 오류나 군사지식을 무시한 내용들로 되어 있다. 2013년엔 천안함 프로젝트라는 음모론 영화가 나오기도 하였는데 이미 몇 년 전에 반박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미국에서 퍼져 있는 달착륙음모설과 성격이 비슷하다.

내용을 보면 말도 안 되는 루머 한두 마디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제대로 된 자료를 가져와 말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가히 루머의 위력을 알 수 있는 부분

주장: 좌초됐다.[편집 | 원본 편집]

천안함이 좌초됐다는 주장이다.

사실: 좌초된 형상이 아니다[편집 | 원본 편집]

천안함 증거1.png

배밑(선저)에 있는 소나 돔이 멀쩡하다.[2] 소나 돔이란 소나(SONAR, 수중음파탐지기)를 보호하기 위해 덮어놓은 돔 형태의 덮개 구조물을 말한다.

천안함 증거 2.png

배밑(선저)에 있는 프로펠러도 멀쩡하다. 우편 프로펠러는 날개가 파손되거나 전체에 긁힌 흔적이 없다. 그러나 그런 손상없이 5개 날개가 함수방향으로 똑같이 굽어지는 변형이 일어났다. 스웨덴 조사팀이 말하길 이같은 변형은 좌초로는 일어날 수 없다고 한다. 프로펠러가 갑자기 멈추고 추친축이 밀리는 것 같은 관성력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 한다. [3]

또한 함정이 좌초로 손상을 입으면 통상 선저분에 길이방향으로 '찢기는 현상'(Cutting)이 일어난다. 그러나 천안함에는 그런 현상이 없다. [4] 배밑 외판 패널에 소성(고체에 외력을 가하여 탄성 한계 이상으로 변형 시켰을 때, 외력을 빼도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 성질)하게 처지는 변형(Dishing)이 일어나기도 했다.[5]

합수는 4월 30일 1차 현장조사를 실시해서 함미 하부 전단면을 관찰했고, 함미 절단면 3군데 위치에서 약 15cm X 15cm 크기로 시편을 채취했고, 5월 4일에는 2차 현장조사를 하여 함미 하부 절단부위의 절단방향을 확인했고, 함미 측면 절단부위의 절단면과 함수 하부와 측면의 절단면을 관찰했다. 그리고 5월 10일 3차 현장조사를 하여 함수 하부와 측면의 절단항뱡을 확인하고 함수와 함미의 주갑판 절단면을 관찰했다. 그렇게 해서 시편 절단면을 관찰했다. 연성파괴(탄성한계를 넘는 힘을 가해서 물체가 한계치까지 늘어나다가 파괴되는 현상)와 피로파괴 형상은 없었다. 대신 전단파괴(물체의 단면에 자르는(shear) 방향으로 큰 힘이 급격하게 작용해서 물체가 잘라지는 현상)와 취성파괴(외부에서 힘을 받았을 때 물체가 거의 늘어남이 없이 파괴되는 현상) 일어난 사실이 밝혀졌다.

파괴형상

파괴형상.png

당시 천안함이 채취한 절단면.

천안함 증거3.png

좌초였다면 당연히 ‘탄성한계를 넘는 힘을 가해서 물체가 한계치까지 늘어나다가 파괴’(연성파괴)가 일어난다. 암초같은 게 번개같이 움직여서 천안함을 잘라냈을리 없고, 천안함 역시 바다를 번개같이 움직여서 암초에 잘려나갔을리가 없으니깐. 그러나 천안함은 ‘자르는 방향으로 급격하게 절단’됐고 (전단파괴), 잘려서 침몰했는데 잘린 부분이 ‘거의 늘어나지 않았’(취성파괴)다.[6]

사실: 지진파 전문 연구가들의 연구결과, 폭침이라는 결과가 나옴[편집 | 원본 편집]

연세대학교 지진파연구(천안함 관련)1.png 연세대학교 지진파연구(천안함 관련)2.png 연세대학교 지진파연구(천안함 관련)3.png

홍태경 교수를 비롯한 지구시스템 학과 연구원들에 따르면 천안함 침몰 당시 수중폭발이 일어났다고 결론이 났다.

해당 연구보고서는 여기서 볼 수 있다. 이과가 아니면 읽기가 너무 힘들다."

홍태경 교수는 이걸 근거로 논문을 냈다. 논문이 실린 학술지 "Bulletin of the Seismological Society of America" 1등급 학술기관이라 권위가 높다.참고 Bulletin of the Seismological Society of America.png

주장: 당시 천안함이 좌초였다는 교신이 있다.[편집 | 원본 편집]

사실[편집 | 원본 편집]

포술자 - 2함대 상황반장
시간: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21:28 경
포술장: 천안인데 침몰되었다. 좌초다

상황반장: 좌초되었냐?
포술장: 배가 우측으로 넘어갔고 구조가 필요하다

[7]

21:30경 2함대 당직사관은 지휘통제실에서 천안함 전투정보관으로부터 “천안함이 백령도근해에서 ‘좌초’되어 함정이 침몰되고 있으니 빨리 지원병력을 보내 달라”는 전화를 받고, 지휘통제실장에게 보고한 후 직통전화로 인천해양경찰서 부실장에게 전화하여 “현재 백령도서방 우리 함정에서 ‘좌초되었다’는 연락이 왔는데 일단 급한 상황이니 인근에 있는 해경 501

함, 1002함을 백령도 서방으로 빨리 보내 달라”고 요청하였다

[8]

당시 교신은 포술장과 전투정보관이 한 것인데, 포술장은 급한 상황에서 왜 좌초가 됐는지 설명을 못 하고 있다. 전투정보관은 작전관실에서 취침 중 ‘꽝’ 하는 소리를 듣고 외부 도어를 열고 탈출하여 2함대 지통실로 구조 요청을 한 것이다.[9] 자고 있는 상태에서 꽝 소리를 들은 거니 어뢰인지 아닌지를 알 수도 없으며 순식간에 탈출해서 요청한거니 판단할 여유도 없는 상태였다. 교신자의 말을 파악할 땐 거짓말을 하냐는 의도뿐만이 아니라 제대로 판단이 가능하던 상태인 것까지 따져볼 때 당시 해군 장병들이 특수전문가도 아닌데 해당 교신이 있다는 것만으로 좌초라는 걸 무리가 있는 주장이다.

주장:피로파괴설[편집 | 원본 편집]

사실:피로파괴가 아니다[편집 | 원본 편집]

천안함 경우는 절단된 것이다. 만약 천안함이 낡아서 침몰한 거라면 절단면에는 물결모양의 흔적(beack mark)이 있고, 깨끗하게 절단돼서 양쪽을 맞추면 거의 일치한다. [10] 또한, 자르는 방향으로 절단됐고, ‘외력을 빼도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못할만큼 고체에 외력을 가해져서 탄성 한계 이상으로 변형이 일어나는 현상’(소성)이 일어났다이미 물리에서 피로파괴설은 탈락했다. 또한 내구연한(25년)이 도래하지 않았다. [11] 또한 제한 부식률은 20%인데 절단된 부분을 초음파검사로 확인(2010년 4월 30일)하니 평균부식률이 4%를 넘는 게 없었다 [12]

주장:천안함에 폭발이 일어났는데 ‘끔찍한’ 시체훼손이 없다.[편집 | 원본 편집]

사실:시체훼손은 있으며 "끔찍한"수준이어야할 이유는 없다.[편집 | 원본 편집]

당시 천안함 희생자분들은 시체상태는 피부가 찢어지거(열상)나 뼈가 부러진(골절) 현상은 있었다. 다만 사망원인들은 전부 익사일뿐. 여기서 ‘끔찍하다’는 건 그런기준을 넘어서 ‘타거나 몸이 찢어진거나 터진 것’을 기준으로 하는걸로 보인다. 그러나 그럴 일은 일어나야할 이유가 없다. 천안함에는 어떠한 내부폭발도 일어난 바 없다. 탄약고에서도 그런 흔적이 없다. [13]. 연료탱크를 검사해봤으나 아무런 손상도 발견된 바 없고 잔여 연료고 보존되어 있었다. [14]

천안함은 비접촉수중폭발을 받고 침몰한 것이다. 승무원들이 어뢰 터질 때 충격파를 받은건 아니다. 수중폭발을 경험한 영국 측(2차 세계대전 때 독일에게 많이 경험을 당했다.) 이 말하길 “버블효과 시에는 충격 및 압력파에 의해 승조원들이 골절상, 열창(부딪혀서 찢겨지는 상처), 타박상 등을 입을 수 있으며 천안함 사건에서 발생한 환자는 버블효과로 나타나는 현상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고 말하였다. [15]

천안함은 폭발로 태워진것도 아니고 터진것도 아니며 부숴진 것도 아니다. 버블효과에 따라 진동이 일어나서 찢어진 것이다. 거품은 초기에 높은 압력과 온도에 따라, 구면 바깥쪽으로 물을 밀어내서 팽창한다. 그러다 '폭발지점에서 수압'(압력 평형점)을 지나야 멈추고, 최대로 팽창한 거품은 내부 압력이 0.01 기압 이하로 낮아진다. 그래서 거품 주위 수압은 거품 내부 압력보다, 상대기준으로 높게되어 거품은 수축한다. 거품은 '폭발지점에서 수압'보다 낮아질 때까지 수축한다. 그래서 거품 내부 압력은 수백기압까지 올라간다. 이러면 거품은 다시 팽창한다. 이렇게 거품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서 진동한다. 버블효과란건 이런 진동으로 배를 찢어내는걸 말한다. 천안함도 이미 진동때문에 침몰하기전에 찢어져 있었다. 그러다 중력이 작용해서 거품 부피는 최소로 줄어들며 물 위쪽으로 '뛰어 올라간다'(Jump). 천안함은 이 충격때문에 절단난게 아니라, '이미 거품 진동때문에 찢어져 있는 상태'에서 이것에 충격을 받아 순식간에 절단난것이다. [16]

"배가 폭발을 당했다면 곤죽이 되어아한다. 그러나 천안함은 절단되었다. 폭발로는 그런 일이 생길 수 없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건 버블효과를 몰라서 나온 주장이다. 천안함은 지상에서 파괴된 것도 아니고, 물 위에서 폭발돼서 폭탄 공격을 받아 파괴된게 아닙니다. 물 속에서 버블 효과로 찢어진 것이다. 물 속에서 어뢰가 터지고 거품이 수축할 때 벽은 물의 흐름을 방해한다. 그래서 물의 속도는 벽에서 반대되는 쪽에서 가장 크고, 벽쪽에 가까워질수록 작아진다. 그래서 거품은 거품은 수축하면서 모양은 무너지고, 벽쪽으로 강한 인력(<물리>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물체끼리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받아 거품은 벽쪽으로 강한 충격을 가한다.

버블효과.png 버블효과2.png

저렇게 천안함 밑에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 진동으로 찢어놓는 게 '버블효과'이고, 순식간에 물 밖으로 뛰어올라서 순식간에 절단내놓는 게 '제트충격'이다. [17]

주장: 제너럴 벨그라노 함 승무원들은 심한(몸이 터짐, 불타 죽음) 시체훼손이 있는데 천안함은 그렇지 않다[편집 | 원본 편집]

제너럴 벨그라노 사망자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상을 입고, 몸이 "터져" 죽었고 "불타" 죽었다

사실: 어뢰의 성격이 다르다[편집 | 원본 편집]

포클랜드 전쟁 당시 영국 원자력잠수함 (퀀쿼러 함)은 ' MK 24-DP 유선유도어뢰 (근접신관) '와 Mk8 mod4 무유도어뢰-충격신관'가 갖고 있었다. 이중 제너널 벨그라노를 공격한 건 Mk-8 어뢰인데 2차 세계대전 당시 설계한 것이고 오직 직진만 가능한 어뢰다. 영국이 2차 세계대전 시절 어뢰로 피격을 한 이유는 유도장치가 없지만 폭약을 더 많이 적재했기 때문이. 제너럴 벨그라노는 중장갑 순양함이라 선체가 두꺼워 폭약이 적으면 한번에 침몰하지 못할꺼란 부담감이 존재하기에 2차세계대전 시절 것을 사용한 것.[18]

천안함은 당연히 제너럴 벨그라노 같은 중장갑 순양함이 아닌 초계함이니 폭약을 많이 적재해야할 이유도 없고, 당연히 영국 퀀쿼러 함처럼 유도기능보다 폭약적재를 우선할 이유는 없다. 또한 2차 세계대전보다 훨씬 앞선 기술은 북한도 당연히 갖고 있으니 근접신관이 북한이 갖고 있지 못할 기술 역시 아니다.

주장: TOD 영상에는 수온변화가 없다[편집 | 원본 편집]

감독은 지난 19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TOD 실험결과를 설명하면서 폭발이 있었다면 최소한의 수온변화가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감독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와 함께 인천 앞바다에서 340도까지 달군 쇠붙이를 바다에 담갔다가 뺀 뒤 10여 분 간 TOD 카메라로 관측했다. 관측결과 10여 분이 지났어도 TOD 카메라에서는 쇠붙이를 담갔던 부위의 수온이 주변 수온과 다르게 지속적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천안함 사건 당시 함수와 함미가 갈리진 직후에도 TOD 영상에서는 주변 바닷가의 수온 변화가 전혀 없었을 뿐 아니라 천안함 절단면에도 수온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출처: “천안함 TOD 열전도 실험 해보니 폭발 의문 ,미디어오늘, 기사입력 2013-04-21 16:3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62663

사실: 백감독의 주장은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편집 | 원본 편집]

KIAST 열역학 송태호 교수가 어뢰가 터질 때의 온도 변화를 연구한 것에 따르면 터질 때 생기는 3000°C의 화염은 단열 팽창하면서 0.1초 만에 상온(28°C)까지 냉각한다.[19]

또한 알루미늄의 높은 연소열은 수중폭약의 버블에너지를 증대한다. 그래서 수중폭약에는 알루미늄 분말을 첨가한다. 이 분말은 물 안에서 폭탄이 터져서 3000°C 이상, 20만 기압 이상이 될 때 수십만 분의 1초 안에 증대하게 하며 폭발가스 성분 중 산소와 반응해서 알루미늄 산화물로 변한다. 이 알루미늄 산화물은 거품의 표면에서 급속히 식는데 이 때 속도는 초당 수만~수십만 °C의 속도이다.[20] 이러한 급랭 때문에 알루미늄 산화물은 결정격자를 만들지 못하며 비결정성 고체가 된다.[21] 천안함 피격사건에선 이 비결정성 가루가 천안함과 어뢰에 남았다. 이에 따라 피격 시 온도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내려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백 감독이 고작 340°C까지 달군 쇠붙이는, 당연하지만 바다에 넣었을 때 초당 수만~수십만 °C의 속도로 급랭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걸 할 수 있으면 백감독은 이능력 배틀물을 CG없이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천안함을 실제로 침몰하게 한 건 충격파가 아니라,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서 진동으로 천안함을 뜯어버린’ 거품이다. 어뢰가 폭발할 때 생긴 기체 성분은 거대한 거품을 이루며, 이 거품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천안함을 찢다가 갑자기 물 밖으로 빠져나간다(jump). 기체 생성물로 된 거품은 이 때 물에서 사라진다.[22]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공중음파를 분석한 결과 이 때 공중음파는 11개소에서 1.1초 간격으로 2회 감지됐다.[23] 몇 초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가스는 퍼지지 않고 거품인 채로 물 위로 날아갔다. 백 감독이 쇠붙이를 바다에 갖다댄 시간은, 바로 넣었다 뺐다고 해도 저것보다 당연히 훨씬 길다. 물론 백 감독은 바로 넣었다 빼지도 않았다.

주장: 한주호 준위는 군의 발표와는 다른 제 3지점에서 숨졌다고 UDT 동지회는 증언한다.[편집 | 원본 편집]

당시 kbs의 보도

요약한다면 "용트림 바위 앞바다에 빨간색 부표가 있다. 여기가 한주호 준위가 숨진 곳이다. 여기는 함미도, 함수도 침몰한 곳이 아니다. 그 증거는 UDT 동지회가 말한 증언이다. 한주호 준위는 함미침몰지점에서 6km, 함수침몰지점에서 1.8km가 되는 곳에서 숨졌다. 한주호 준위는 천안함 침몰지점과 무관한 곳에서 무슨 임무를 하였는가?실제 UDT 동지회는 용트림 바위에서 추모제를 하였다." 는 내용이다.

사실: kbs의 보도는 편집과 오류다[편집 | 원본 편집]

KBS 보도에선 사람이 손가락을 가리키고 회원이 거기에 답한 것처럼 편집해서 나온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화통화를는 따로 한 것이고, 손가락으로 부표를 가리키는 영상에다 통화음성을 넣은 것이다.[24]

김형성 지상파방송심의팀장이 인터뷰했던 당사자에게 직접 확인을 해보았다. 확인해보니 실제 인터뷰는 '제 3의 부표'가 아닌 함수지점에서 한 작업 내용을 설명했던 것이였다. 그러나 방송에선 함수지점이 아닌 '제3의 부표'에서 작업한 것처럼 편집을 하였다.[25]

심의팀장이 확인한 내용이다.

< 쟁점사항 확인을 위해서 사무처에서 해군, 그리고 UDT 동지회 측과 여러 차례 전화통화와 방문면담을 실시했습니다.
첫 번째 쟁점사항은 인터뷰조작 의혹입니다. UDT 동지회원들이 ‘제3의 부표’에서 대형 구조물을 발견했다면서 이를 증언하는 UDT 동지회원의 인터뷰를 방송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인터뷰 당사자인 UDT 동지회원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인터뷰는 ‘제3의 부표’가 아닌 함수 지점에서의 작업내용을 설명한 것이었으나 막상 방송에서는 함수가 아닌 ‘제3의 부표’ 수중에서 작업한 것처럼 보도됐고, 방송 후 KBS에서 오보임을 인정하며 사과전화를 걸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UDT 동지회원의 인터뷰가 전화로 이루어졌음에도 방송에서는 마치 배 위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연출된측면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故 한 준위의 사망지점에 대해 당시 동지회원이 KBS 기자의 질문을 잘못 이해해서 답변했고, 또 해군 측은 KBS 기자에게 故 한 준위와 같이 작업했던 현역 해군 소령을 통해 사실관계를 분명히 확인시켜줬음에도 불구하고 장소를 착각한 UDT 동지회원의 발언만을 기초로 보도했다라는 내용입니다.

KBS에선 UDT 동지회원이 한 말을 근거로 해서 '한주호 준위는 함수가 아닌 용트림 바위 앞바다에서 숨졌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건 위에 말했듯이 편집이었고 정작 김형성 지상파방송심의팀장이 실제 UDT 동지회에게 확인해보니 '한주호 준위는 그 지역에서 작전을 한 바 없다'고 반박하다. 물론 해군도 마찬가지다.[26]

심의팀장이 확인한 내용이다.

두 번째 쟁점은 ‘제3의 부표’ 관련된 의혹입니다. 한 준위의 사망지점이 함수가 아닌 용트림 바위 앞바다, 즉 제3의 부표지점이라면 故 한 준위의 당시 임무는 무엇이었는지 군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지만 해군과 UDT 동지회 모두 “한 준위는 해당 지역에서 구조작전을 실시한 바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UDT 동지회가 용트림 바위에서 추모제를 한 이유는, 한주호 준위가 숨진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땅이 그곳이였기에 그런것이다. 그 부근에서 숨졌기에 그런게 아니다. [27]

마찬가지로 심의팀장이 확인한 내용이다.

UDT 동지회가 용트림 바위 전망대에서 추모제를 가진 이유는 KBS 보도처럼 한 준위가 그 부근에서 숨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 지점이 故 한 준위가 숨진 함수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였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는 인터뷰 당사자가 분명히 '기자가 자신의 증언을 오인하고 있다'고 지적까지 했다. [28]

전용진 부위원장이 확인한 내용이다.

UDT 동지회원들은 사실 생업을 포기하고 UDT 동지회 회비로 자원봉사를 하신분들이십니다. 그런데 회원 중의 한 분이신 이○○ UDT 동지회 회원의 증언에의하면 이○○ 회원은 故 한 준위와 UDT 동기로 3월 29일 백령도에 입도한 이유로 4월 5일까지 계속 함수 부분에서 잠수를 하고, 부산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따라서 이○○ 회원이 해당 지점의 수중작업 중 함수 부분의 일부인 대형 구조물을 함수 밑에서 봤다고 증언한 것은 일관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출하신 인터뷰 녹취록에 의하면 KBS 기자 분께서 여러 번 확인하는 과정 속에서 마지막에 이○○ 회원이 화를 내면서까지 ‘나는 함수 부분에 들어갔는데 왜 자꾸 어떤 부표를 이야기하느냐?’ 하시면서 기자 분께서 잘못 오인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분명한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 그 부분과 관련되어서 설명을 해 주십시오. 그러한 사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4월 7일과 같은 보도가 가능했었는지 궁금합니다. 더욱이 4월 7일에 최 모 소령께서 여기 진술서에 나와 있는 바처럼 전화를 해서 ‘故 한 준위는 함수에서 숨진 것이 맞다’고 분명히 고지를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왜 4월 7일과 같은 보도가 나갔는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주장: 어뢰가 다가오는데 피하지 못했다. 이건 경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편집 | 원본 편집]

사실: 당시 천안함은 어뢰를 감지할 수 없다.[편집 | 원본 편집]

경계를 제대로 했어도 피할 수가 없다. 왜냐면 당시 천안함에 어뢰를 잡을 수 있는 소나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제16권 제11호 에 관련 논문이 있다.

Sonar를 이용한 어뢰음향 대항체계는 센서로부터 신호를 측정하여 수신 된 데이터에 대하여 주파수 특성을 확인하여 어뢰신호인지 확인하고 경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어뢰음향 대항체계의 경우 수동 기능의 소나를 사용한다.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급 함정인 초계함에는 능동소나 장비로 구성된 HMS (Hull mount sonar) 장비가 탑재 되어 있다. 따라서, 시스템이 능동 송신 주파수에 적합하도록 설계 되어 있으며, 이는 어뢰 탐지 주파수 대역과는 상이하여 어뢰 경보 시스템에는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천안함급 초계함에 장착된 HMS 센서의 경우 주파수 대역이 능동 운용 주파수에 최적화 되도록 설계 되어 있다. 하지만 능동 운용주파수 대역은 어뢰신호 탐지에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과는 상이 한 대역을 사용한다. 그림1은 표준 송신기 NICP Model TR-225를 사용하여 함에 장착된 센서 간의 수신응답특성을 측정한 데이터이다. 가로 축이 주파수고 세로 축이 dB값을 표시하고 있으며, 각 측정 주파수별 편차 값을 실선을 통해 표시 하였다. 주파수및 측정 수치는 보안 관계상 생략 하였다. 측정된 신호의 특징은 하위 주파수 영역에서는 센서 수신 특성이 떨어지고 함정의 자체 노이즈 성분이 크게 발생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하위 주파수에서의 측정값은 함정의 노이즈를 포함하여 측정 되었다. 센서에서 입력되는 수신 데이터의 시간영역 파형을 보면 해상상태에 따라 비주기적으로 큰 신호가 입력되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해상의 입력 신호는 해상상태에 입력레벨이 변경되며, 외부 신호 및 장비의 입력 조건 등에 따라30~40dB 이상의 입력신호의 변화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HMS 센서에서 입력되는 신호의 경우 입력 신호가 송신 운용 주파수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어뢰 탐지 주파수 대역에 대해서는 신호가 감쇄 하는 특성을 보여 주고 있다. 이에, 어뢰탐지 주파수 대역 내에서의 주파수 신호에 대한 출력 크기 편차가 30~40dB 정도의 편차를 나타내 주고 있다. 이는 어뢰 신호 탐지 주파수 대역에서 ADC의 입력 범위에 대한 다이나믹 레인지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입력신호의 변동폭이 크고 입력 주파수 대역에 대해 주파수간의편차가 크므로 입력신호 레벨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이있다. 또한 HMS 장비는 능동 소나 장비로 능동 신호 발생시 큰 신호가 발생된다.

[29]

어뢰를 잡을 때 쓰는 건 수동 소나이지 능동소나가 아니다. 그러나 천안함에 있던 HMS는 능동소나다. 거기다 HMS는 실제로도 어뢰를 잡을 수 없는 소나다. 거기다 능동소나를 쓸 때마다 큰 신호가 생긴다. 한번 신호할 때마다 자기 위치를 드러내는 것이다. 당연히 경계할 때 반복해서 쓰면 안 되는 소나다. 경계를 한다면 오히려 함부로 써선 안 되는 소나다. 그러니 "어뢰를 피하지 못 했다는 건 경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근거없는 명제다. 문제가 있다면 그건 천안함에 근무하던 군인들이 아니라 국방부를 탓할 일이다.

주장: 천안함 함장이 사건 뒤에 진급했다.[편집 | 원본 편집]

사실: 그런 일 없다.(2015년 기준)[편집 | 원본 편집]

당시 천안함 함장은 최원일 중령인데 진급하지 않았다.

2010년 3월 29일 매일경제 신문에선 천안함 함장이 최원일 '중령'이라고 나온다.[30] 2013년 8월 7일 경향신문에서도 최원일 '중령'이 천안함 함장이었다고 소개한다.[31] 2015-03-22 08:00 기사에서도 중령이라고 분명히 나오고 있다. [32]

주장: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한미연합군은 75마일(120km)에서 대잠훈련 중인데 발견하지 못 했다.[편집 | 원본 편집]

사실: 그 거리에선 미군 할애비가 와도 답이 없다.[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3월에 "한국시뮬레이션학회 논문지"에서 대잠을 다룬 논문이 들어간 적이 있다. 유찬우 연구원과 박성운 연구원이 쓴 논문이다. 물론 천안함 이라는 주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논문이다. 그 논문은 "대잠 헬기와의 협동 작전을 고려한 수상함의 최적 대잠탐색 패턴산출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한 논문이다. 거기서 대잠헬기와 협동작전을 할 시 잠수함 탐지 수준을 시뮬레이션할 내용을 담고 있다. 대잠헬기는 잠수함의 천적 중 하나다. 이유는 디핑소나(Dipping Sonar)가 있기에 그렇다. [33]

유찬우 연구원과 박성운 연구원은 잠수함 예상 기동 경로 1,080개에서 각각 수상함 또는 대잠헬기에 한테 탐지된 시간을 계산하고 잠수함 탐지 시간의 평균을 구하였다. 결과는 이렇다.

상기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협동 작전 시에는 탐색선 폭을 감소시킴으로써 잠수함 최초 탐지 시까지 소요되는 평균 탐색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의 평균 소요시간은, 총 1,080개의 잠수함 예상 기동경로 중 수상함 또는 대잠헬기에 의해 탐지된 경로에 대해 각 경로 별 탐지된 시간을 계산하고, 탐지 시간의 평균을 취함으로써 산출 할 수 있다. 잠수함 예상위치와 수상함 간 최초거리가 50 km인 상황에서, 협동 작전에 최적화된 탐색선 폭인 18 km를 적용하여 탐색 기동을 수행할 경우, 잠수함 탐지까지의 평균 소요시간은 58분으로, 단독작전에 최적화된 탐색선폭인 28 km로 기동하는 경우의 평균 소요시간 73분 비해 약 15분 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 잠수함 예상위치와 수상함 간 최초거리가 40 km, 60 km 인 경우에도 동일하게 잠수함 탐지까지의 평균 소요시간을 감소 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34]

50km인 상황에서도 탐지까지 평균 소요시간이 58분이다. 그러니 거리에서 75마일(120km)에 있는 잠수함을 탐지할 경우에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듯 하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여기서 내려 받을 수 있다.
  2.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49쪽
  3.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49쪽;51쪽
  4.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48쪽
  5.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49쪽
  6.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227쪽
  7.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127쪽
  8.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36쪽
  9.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122쪽
  10.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55쪽
  11.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56쪽
  12.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56쪽
  13.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57쪽
  14.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58~59쪽
  15.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129쪽
  16.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213쪽
  17.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220~221쪽
  18. 문근식의 잠수함 세계 186쪽
  19.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200쪽
  20.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260~261쪽
  21.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262쪽
  22.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213쪽
  23. 출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205쪽
  24. 2010년 제9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 회의록 3쪽
  25. 2010년 제9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 회의록 3쪽
  26. 2010년 제9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 회의록 3쪽
  27. 2010년 제9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 회의록 3쪽
  28. 2010년 제9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 회의록 8쪽 ( >2010년 제9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 회의록 8쪽 )
  29. 김희언, 김영길, 초계함용 HMS(Hull Mount Sonar)를 이용한 어뢰방어시스템 연구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제16권 제11호 2570~2571)​
  30. 살아남은 자의 슬픔…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 매일경제, 2010-03-29 18:05
  31. 군·유족, 영화 ‘천안함’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경향신문, 2013-08-07 22:27:29
  32. 기사
  33. "바다의 단면을 보면 수온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층을 볼 수 있는 데이층을 수온약층이라고 한다. 이 수온약층을 기준으로 위로는 태양 복사 에너지로 데워진표층과 아래로는 차가운 심층으로 나눠진다. 이수온약층은 계절에 따라 그깊이가 다른데, 우리나라 동해의경우 여름철에는표면부근, 겨울철에는수심 50~70미터 부근, 봄∙가을에는 10~30미터 부근에서 형성된다. 여기서 눈여겨 볼만한 것이 있다면 암영대(shadow zone)로, 이 암영대는 어떤 음파도 통과되지 않고 반사되는 특성을 지녔는데 주로 수온약층에서 형성된다. 예를 들자면 겨울철인 경우 함정에 탑재된 일반적인 소나로는 70미터 이상 수심의 잠수함을 탐지하는 게 그만큼 힘들어진다는 얘기다(참고로 북한의 위스키급 잠수함은 150미터까지 잠항이 가능하다). 하지만 디핑소나는 얘기가 다르다. 소나를 아예 수온약층 밑으로 내릴 수 있기 때문에그만큼 잠수함 탐지가 보다 정확해진다. 링스는 이러한 디핑소나와 어뢰를 탑재하고 다니면서 잠수함을 탐지하고공격하는 것이다."항공기 실전원리(1) (航空宇宙 = Aerospace industry 51쪽)
  34. 유찬우, 박성운, 대잠 헬기와의 협동 작전을 고려한 수상함의 최적 대잠탐색 패턴 산출을 위한 시뮬레이션 (한국시뮬레이션학회 논문지 제23권 제1호 2014년 3월, 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