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특정 지역을 방송권역으로 설정해, 지역민의 문화증진과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설치된 방송국이다.[1]

같은 지역방송이라도 TV라디오의 취급이 조금 다른데 TV의 경우 시청률이 저조한 프로그램이라도 일단 결방시키면 게시판이 난리가 나는 것과 달리, 라디오의 경우 오히려 지역방송 DJ와의 소통에 더 유대감을 느끼며 프로그램 하나 하나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지역 라디오 방송은 사연 채택률도 전국 방송에 비해 높다는 것이 장점.

이와 같은 사례처럼 지역방송의 프로그램은 본디 지역민들에게 정보전달을 위해 만들지만 정작 지역민들은 지역방송의 별 관심을 두지 않으며, 이는 보도 프로그램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보도 프로그램은 아침뉴스 - 정오뉴스 - 메인뉴스로 나뉘어 지역방송이 1/3씩 배정되는데 지역방송이 들어갈 시간대에 뉴스 아이템이 배정되면 그것을 목격한 일부 시청자가 게시판에서 레이드를 뛰기 시작한다 (...)

지역방송의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지상파 지역방송[편집 | 원본 편집]

“지역방송”이라고 하면 가장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형태, 거점 방송국과 동일하게 허가를 받고 종합편성을 할 수 있다. 문화방송의 지역 계열사와 지역민방이 지상파 지역방송국.

그러나 OBS를 제외한 지상파 지역방송은 지상파 자원의 특성상 거점 방송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편성의 제약이 발생하는 단점이 생긴다.

케이블 지역방송[편집 | 원본 편집]

그러나 전국방송만 존재할 것 같은 케이블에도 지역방송이 존재하는데, 각 지역의 SO[2]의 자체채널은 의무적으로 자신의 방송권역에 대한 편성만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역방송으로서의 역할로 기능하게 된다. 이 경우 보도 프로그램도 지역뉴스에 한해서 허용이 되기 때문에 IPTV스카이라이프도 자체채널의 보도권 허가를 요구하고 있으나 방송통신위원회의 내부 의견 대립이 심해 현재까지 케이블TV만의 특권으로 남아있다. 또한 종합편성도 가능하기 때문에 K리그KBO 리그같은 스포츠 중계도 받을 수 있는데 이 덕분에 스포츠팬(특히 K리그팬)들이 이 채널을 인지하기도 한다.

그러나, 만성적인 인지도 문제로 인해서 웬만한 케이블 지역방송의 시청률은 애국가 시청률의 절반도 채 안 된다 (...)

  1. SBS를 흔히 전국방송이라고 오해하기도 하나 해당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그냥 서울의 지역방송일 뿐이다.
  2. 문서 최하단의 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