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행위

이렇게 하는 것이다

정의[편집 | 원본 편집]

자위(自慰)는 정신적으로 어떤 위안을 얻기 위해 합리화하는 행위를 일컬었다. 문학적으로도 쓰이는 단어. 그런데 이 말이 혼자서 성적인 욕구를 해결하기 위하여 성감을 자극하는 것을 돌려말하는 용도로 쓰이기 시작해서 지금은 이 의미로 알려져 있다. 용두질, 수음, 딸딸이라고도 하며, 통신체로는 ㅈㅇ이나 ㅏㅟ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어로는 masturbation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인간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영장류에게서는 물론이고 각종 포유류, 혹은 그 밖의 동물들에게서도 관찰된다. 원숭이에게 자위를 가르쳐주면 하루종일 자위만 하다가 죽어버린다는 이야기는 속설도 있다. 생쥐의 뇌에서 쾌락을 담당하는 부위에 전극을 연결한 다음, 쾌락을 더 자극하는 법을 생쥐에게 알려주었는데 생쥐가 뇌가 손상되는 것도 감수하고 끼니까지 거르면서 주구장창 쾌락만 얻으려 하던 실험결과도 있었다고 한다.[1]

사실 자위를 안 해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한번만 해 본 사람은 없다고 카더라. 전체 남성 대비 자위하는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좀 높다. [2] 다만 남성의 경우 성관계와 자위의 빈도수가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성의 경우는 성관계와 자위의 빈도가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3]

중세시대, 아니 비교적 근대에 이르기까지도 정신병 혹은 범죄로 취급되기도 했으며 상당수는 금욕주의적인 중세 기독교 문화의 영향으로 본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옛날과는 달리 더 이상 죄악적인 의미가 아니게 되었다.

오나니일본에서 자위를 일컬을 때 쓰는 말이지만 사실 순 일본어는 아니다! 독일어 Onanie가 그 기원이며[4], 성경 구약성서에 오난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형이 죽자 자신의 형수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5] 형수가 아들을 낳아봐야 자기 아들이 아니라 형의 아들로 되어 자신의 아들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체외사정했다가 신에게서 천벌을 받아 죽게 되었다는 얘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만 아이러니한 것은, 성경 전체에서 자위행위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전혀 없다. 근친상간, 수간 등의 아스트랄한 성행위도 언급한 성경에서 자위행위가 나와있지 않은 것은 좀 희한한 일이긴 하다.

과정 및 방법[편집 | 원본 편집]

자위는 애무 등의 단계를 거쳐 성감대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한곳만 자극할 수도 있고 여러곳을 자극할 수도 있다. 이는 가지고 있는 생식기관과 성감대를 얼마나 개발했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특이한 경우로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엄지손가락을 자극해서 오르가슴에 도달한 경우도 있다.

아래에는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자위 과정 및 방법을 서술한다.

남성의 경우[편집 | 원본 편집]

남성의 자위는 음경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음경 자극 또한 귀두 혹은 몸통 자극으로 나뉘게 되는데, 2차 성징 이후 성욕에 이끌려 자위를 배우게 되는 남성들은, 엄지와 검지를 o자 모양으로 붙인 뒤 그 고리 안에 음경을 끼우고 흔드는 방식으로 음경 몸통을 자극한다. 이 특유의 동작에서 음경이 마구 흔들리는 것에 착안하여 남성의 자위를 용두질, 딸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성의 자위는 오르가슴과 함께 보통 사정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 현자타임이라고 불리는 급격한 탈력감과 자기비하감을 동반하며 끝나는 경우가 많다.

2차 성징을 하기 전에 어떤 계기로 귀두를 자극하면 쾌감이 느껴진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위를 배우게 되는 경우(소아자위) 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귀두를 단순히 마찰하는 방식의 자위나, 어린 시절이니까 몸무게로 귀두를 누르는 방식의 자위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습관이 들어버리면 2차 성징을 하고 나서도 그 습관이 안 고쳐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당연하지만 이런 방식의 자위는 생식기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음경이 휘는 음경만곡증이나 심하면 음경이 부러지는 해면체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음경을 자극하여 자위하는 방법 외에 꽉 끼는 옷을 잡아당겨 전립선을 자극하거나 유두를 자극하거나 항문으로 손가락이나 딜도를 넣어서 전립선을 자극시켜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도 있다. 위험한 자위 방법이지만 요도에 기다란 물체를 넣어서 요도를 자극하는 방법도 있다. 요도 플러그라는 자위 기구를 요도에 삽입해 요도를 확장하는 애호가도 있다. 요도에 물체를 40개나 넣어서 빼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ㄷㄷ

여성의 경우[편집 | 원본 편집]

여성의 자위는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음핵 자극이나 자극이다. 그중 음핵은 오직 성적 쾌감만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으로, 남성의 음경에 대응되는 기관이다. 이 때문에 보통 자위를 하게 되면 음핵 자극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고, 질 자극 만으로는 오르가슴을 일으키기 어렵다고 한다. [6]

남성의 자위가 처음부터 "딸딸이"라고 부르는 본게임에 들어가는 것과 달리, 여성의 자위는 음부를 살살 쓰다듬는다던지 야한 상상을 한다던지 등등의 준비운동을 거쳐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준비운동을 통해 몸이 나른해지고 성욕이 on되면, 그 때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여 성감을 고조시키고 애액 분비를 유도한 뒤 에 삽입[7]을 하거나 G스팟 자극 등등을 한다.

여성은 성적으로 흥분을 해도 생식기가 눈에 띄게 발기하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에[8] 남성과는 달리 2차 성징 이후에 자위를 배운 경우에도 단순히 문지르는 방식의 자위를 하는 여성들도 많은 편이다. 샤워할 때 샤워기를 보지에 갖다대어 수압으로 자극하는 경우나, 잠자리에서 베개로 자극하는 경우, 아니면 스스로 다리를 꼬아 그 압력으로 자극하는 경우 따위도 보고되어 있다. 또한 딜도바이브레이터 등의 성인용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여성이 자위 후 현자타임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제법 논란이 있다. 대부분 여성은 현자타임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여초 사이트의 성 관련 게시판에서는 여성들이 자위행위 이후 나쁜 정서에 스며드는 현상에 대해서 활발하게 이야기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현자타임을 느낀다고 증언하는 여성들의 경우에서도, 그 '현자타임'에서 남성들의 현자타임에서처럼 급격한 신체적 탈력을 동반하는 경우는 잘 없다고 보는 것이 중론이다. 여성의 현자타임은 신체적 탈력의 몫이 강한 남성의 현자타임과 달리 심리적/정서적 자기비하감의 몫이 큰 것으로 보는 것이다.

남녀 공통[편집 | 원본 편집]

가슴으로 자위를 할 수도 있다. 야한 상상을 하면서 가슴을 주무르면 그것도 성적 쾌감을 유발한다고 한다. 하지만 보통 가슴만 이용하여 단독으로 자위하기보단, 성기와 함께 보조하는 경우가 많다.

항문 성관계가 있듯 항문 자위도 있다. 남성의 경우 이것을 통해서 전립선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하기도 한다.

목을 압박해서 숨을 차단하여 오르가즘에 도달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숨이 막히면 날아갈 것 같은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문제점은 이런 방식의 자위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 손 발을 묶고 발에 끈을 묶고 목을 조르기도 하고 천장에 목줄을 다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으로 사망할 경우 자기색정사가 된다. 방독면이나 비닐봉지를 쓰고 손발을 묶기도 한다. 이 때 묶인 손발 때문에 벗는 기회를 놓친 경우 사망하게 된다. 절대 하지 말고 권하지도 말자

인식[편집 | 원본 편집]

대체적으로 청소년기의 자식을 가진, 특히 남자 자식을 가진 부모들의 시선이 달갑지는 않은 편이다. 대체적으로 이런 주장에 의해 아이들을 혼낸다.

  • 너 그거 많이하면 단백질 많이 빠져서 몸에 해로워!
  • 커서 나중에 많이 할 수 있는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야동이나 보고 있니 지금!
  • 그거 많이 하면 몸에 기운 빠지지? 그게 몸에 안좋아서 빠지는거 너 알아 몰라?
  • 뇌에 피도 안마른 놈이 무슨 야동이니?
  • 엄마가 너 그런거 보고 있으면 마음이 어떻겠니?

물론 개중에는 드물게 아이의 자위행위를 보고 조용히 문을 닫거나 뒤로 가는 부모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부모는 아이의 자위행위를 달갑게 보지 않는다. "잘못된 성문화가 개입 될 여지가 많은 성인물을 어린 연령의 자식이 본다는 것"과 "자위행위를 경험한 부모의 입장에서 썩 달가울게 없는데도 자위행위를 하는 자식이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을 가지고 있다. 당연한 것이지만 사회에 대한 개념, 이론도 없고 성과 관련된 지식도 하나 없는 상태에서의 성인물은 사람의 개념 자체를 뒤흔들 수 있을 여지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반면, 또래 남자 아이들끼리는 그저 이야깃거리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를테면, "하루 3딸하는데 너는?" "난 일주일에 4번함" 이런 식. 가끔 많이 치면 주변에서 놀라긴 하지만, 태연하게 별 이상이 없었다는 친구를 보며 "정력왕"이라고 놀리기도 한다. 더불어 집안 내에서 일어나는 "야동이 들켰다" 라던지 "자위하다가 부모님한테 걸렸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감싸주기도 하고 놀리기도 하면서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성인이 되어서의 자위도 좋지 않게 보는 부모들이 있는 반면, 20대가 되면 성인이니 네가 알아서 하라는 부모들까지 조금씩 격차를 보인다. 이 때부터는 성인물이 문제가 아니라 자위기구를 들였느나 안했느냐의 문제가 주 이슈가 되기도 한다. 자위기구를 들인 경우 대체적으로 어디에 숨겨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점을 안고 살게 된다고.

대중매체에서의 자위행위[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위행위를 하면 최대 2년 8개월의 징역형을 살 수 있다. 다만, 참수형을 당한다는 소문은 거짓이라고 한다.[9]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http://www.sciencetimes.co.kr/?news=%EC%82%AC%EB%9E%8C-%EB%87%8C-%EC%97%B0%EA%B5%AC%EC%97%90-%EC%83%9D%EC%A5%90%EA%B0%80-%EC%93%B0%EC%9D%B4%EB%8A%94-%EC%9D%B4%EC%9C%A0
  2. http://goaskalice.columbia.edu/masturbating-stats-are-there-gender-differences-and-why
  3. http://www.austin-institute.org/wp-content/uploads/2014/02/Masturbation-Patterns-among-Young-Adults.pdf, p.10
  4. 네이버 일본어사전 참고
  5. 이스라엘에도 형사취수(형이 죽으면 그 형수를 아내로 맞음)의 풍습이 있었다.
  6. 이는 삽입에서 느껴지는 쾌감은 클리토리스 자극으로 느껴지는 쾌감과 아예 질적으로 다른 느낌이라는 사실도 한 몫을 한다. 클리토리스 자극에서 느껴지는 쾌감이 남성들에게도 익숙한 짜릿함의 느낌이라면, 삽입에서 느껴지는 쾌감은 남성들이 생각하는 그런 성적 쾌감보다는 차라리 진한 포옹이나 키스 등등에서 느껴지는 정서적 만족감에 가깝다고 한다. 물론 이는 상호간의 성적 기술이 모자라거나 성적 쾌감이 아직 덜 발달되어서 그럴 수도 있다. 본능적으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클리토리스와 달리 질 내부의 성감대 발달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7. 애액이 질에서 흘러내릴 때 정도에 삽입을 하는 게 적당하다고 한다.
  8. 엄밀히 말하면 음핵발기라는 현상이 있긴 한데, 남성의 발기처럼 확실히 표가 나는 현상은 분명히 아니다.
  9. 자위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7가지, 위키트리, 201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