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알약은 알처럼 생긴 약을 의미한다. 주로 코팅되어져 나와 여러 가지 성분이 배합되어 있으며, 질병 치유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을 말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가루약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어린 아이들도 복용하는데 무리가 없다. 다만, 코팅 성분이나 약 자체의 성분에 의한 맛은 보통 내비두는 상황이 많아서 약마다 다르다. 쓴 약은 진짜 더럽게 쓰다고 느낄 수 있고, 찝찝한 약은 입에 오래 갈 정도로 찝찝하다. 그래도 가루약이 입에 넣자마자 쓰고 찝찝함을 마구잡이로 남기는 것 보다는 그나마 덜하다는 것이 장점.

또한 알약은 코팅 성분이나 내부 성분에 따라서 효과를 발현하는 위치가 다르게끔 만들어져 있다. 예를 들어, 서방정이라 이름이 명명된 제품은 절때로 부셔 먹어서는 안되는데, 이들 약품은 위장의 어느 곳에서 부터 소화되어 그 성분이 흡수되는 것을 노리는 약품이기 때문이다. 부셔 먹는 약은 따로 절취선이 있거나, 부셔 먹어도 좋다거나, 의사나 약사가 부셔 먹어도 좋다고 지시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은 이상 부셔 먹는 것은 금지된다.

또한 캡슐로 코팅된 약도 가루만 먹어서는 안 된다. 당최 그렇게 만든 이유가 소화기관에 도착하여 녹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그 성분이 흡수되는 것을 노리고 만든 것인데 되려 입안에서부터 녹아버리면 역효과를 내거나, 부작용을 내기까지 하기에 캡슐로 봉해둔 것이다. 물론, 캡슐 약도 입으로 털어 먹는 경우도 드물게는 있으나 이런 경우는 병원에서 미리 지시하므로 지시사항이 없으면 그냥 물과 함께 먹으면 된다.

또한 알약은 식도가 약하거나 좁은 사람은 절때로 물 없이 먹으면 안 된다. 알약에 물을 뭍혀서 만져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의외로 잘 달라붙는 성분이 있다. 때문에 알약을 투여 할 때에는 꼭 미지근한 물과 함께 복용 할 것을 권장한다. 차가운 물은 배탈이 날 수 있고, 뜨거운 물은 약에 따라서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식후 30분에 복용하라는 멘트를 유독 많이 하는데, 별 다른 건 없고 약 먹는 시간을 지키라는 것이다. 약을 갖다가 정시에 맞춰서 먹지 않고 먹는 것을 넘기기도 하고, 1~3시간 차이도 나고 한다면 어느 순간 약에 대한 항체가 생겨버린다. 그 때부턴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어지니, 식사와 약은 제 때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식전 30분이나 취침 전 복용 등 의사나 약사가 따로 권고하는 사항이 붙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위장관운동 촉진제와 같은 것이나, 우울증 관련 약이나, 매우 강한 감기약 등이 속한다. 이런 약들은 꼭 주의사항을 지켜 복용 할 것을 권장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약이 목에 걸린 느낌이 난다면, 물을 머금고 상체를 최대한 아래로 푹 숙인 뒤 물을 먹어보자. 가끔씩 목에 걸린 느낌이 해소되어 불편함이 덜어진다.

의외로 알약의 갯수가 많으면 골땡기는 상황이 오는데, 이럴 때는 복용시 갯수를 적절히 나누어 복용하면 좋다. 한꺼번에 집어 넣다가 목에 걸려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것 보단 두 번 삼키는 것이 훨신 나을 것이다.

약 또한 유통기한이 존재하며 조제되어 밀봉된 약물은 약 6개월, 약국에 따로 판매되는 약물은 유통기한에 따라 사용 가능하다. 물론 대략적인 기간이 그렇고 보관 상태나 약품의 성분에 따라서는 기간보다 더 짧거나 길 수 있다. 또한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한다 하더라도 약품의 유통기한을 늘릴 수는 없고 오히려 약품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보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단순하게 약품을 약국에서 받은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났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약국에 가서 폐기처분 하면 된다. 약은 약국에서만 폐기토록 권하고 있다.

관련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