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 2000

심시티 2000
SimCity 2000
SimCity 2000 cover art.jpg
박스 아트
게임 정보
배급사 맥시스
개발사 맥시스
장르 도시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출시일 1993년
플랫폼 MacOS, Windows
모드 싱글플레이
시리즈 심시티 시리즈
이전작 심시티
후속작 심시티 3000

심시티 2000》(SimCity 2000》은 1993년에 미국맥시스에서 개발·발매한 도시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심시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며, 현재 심시티의 틀은 《심시티 2000》이 잡았다. 전작 《심시티》처럼 최초에는 매킨토시용으로 출시되었다가 추후 다른 플랫폼으로 이식되었다.

대한민국의 게이머들이 본격적으로 심시티 시리즈와 접촉한 것도 이 《심시티 2000》부터다.

게임플레이[편집 | 원본 편집]

탑뷰였던 전작과 달리 쿼터뷰 시점이며, 이로 인하여 높낮이에 따른 지형 개념이 잡히었다. 이 외에도 지하시설, 여러 복지 등의 개념이 추가되어서 훨씬 현실적이 되었다.

재난[편집 | 원본 편집]

재난 없음 기능을 키면 재난이 동작하지 않는다. 단, 외계인은 출몰하나 맵끝에서 도망가고 비행기 추락은 추락되지만 화재나 건물파괴는 없다.

  • 화재 : 1x1 이상 타일에 불이나며 건물에 붙으면 수십초 후 파괴된다. 발전소 파괴, 외계인 공격, 반동 테러가 주 요인이다.
  • 비행기 추락 : 가끔 비행기가 날다가 추락하는 사고이다. 추락시 타일을 파괴하고 주변에 불을 붙인다. 헬리콥터의 경우 맵 이동 버튼으로 헬리콥터를 누르면 "i am hit!"이라 응답하며 추락하고 화재가 발생한다.
  • 회오리 : 토네이도라고 부르며 말 그대로 회오리가 도시를 관통하며 지나간다. 관통된 타일은 파괴하지만 불은 나지 않는다. 경찰, 소방, 군대[1]로는 막을 수 없다.
  • 외계인 침공 : 심시티 2000의 마스코트인 외계인이 침공한다! 물론 군대, 경찰을 이용하면 맵 끝으로 밀려나긴 하지만 게임 초반에는 골치아픈 재난이다. 단, 불공격이 아닌 물, 수력, 풍력발전 공격은 되려 도움이 되기도 한다.
  • 지진 : 화면이 지진이 난 곳으로 옮겨지며 화면이 흔들린다. 곧, 건물 일부와 도로가 파괴되며 불이 붙는다. 소방, 군대를 이용해 불을 진압하면 되는데 문제는 건물타일이 빼곡한 지역인 경우나 발전소가 있는 경우에는 빨리 진압해야 한다.
  • 테풍 : 회오리 + 홍수가 같이 나타난다. 강풍으로 인한 타일파괴 및 쓰나미, 홍수로 인한 타일파괴가 진행된다.
  • 홍수 : 물 타일이 있는 곳에서부터 물이 불어난다. 물론, 물 타일이 늘어나는 건 아니고 불 타일처럼 단독형 타일이 타일을 덮으며 파괴한다. 이러한 현상이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폭동 : 도로 타일에서 2~3집단의 폭도들이 일어난다. 이들은 건물에 불을 지르고 타일을 파괴하는데, 도로 타일이 파괴되어도 그 지역에 남아 폭동을 이어간다! 경찰, 군대로 진압이 가능하지만 내버려두면 그 수가 바퀴벌레처럼 늘어나므로 골치아프다.

그 외에 플레이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재난이 있다.

  • 가스 누출 : 화학 관련 건물에서 가스가 누출되어 주변 건물을 폐기된 건물로 바꾼다. 이 검은 구름은 서서히 사라지고, 그냥 내비두면 건물은 다시 복구된다.
  • 고주파 : 마이크로웨이브 발전소 사용시 일정 확률로 발전소 주변에 불이 붙는다! 문제는 발전소 근처에 불이 나다 보니 보통은 발전소가 함께 폭파된다.
  • 화산 : 말 그대로 타일이 위로 오르며 화산이 생긴다. 화재만 막아내면 타일이 변경되는 것이 골치아픈 재난이다.
  • 노심용융 : 원자력 발전소 사용시 나타나는 재난. 멜트다운이 일어났다는 것으로 주변 타일을 방사능 타일로 만들고 파괴한다! 이 방사능 타일은 타일을 낮추고 강으로 만들지 않는 한 없어지지 않는다. 덮어쓰기도 안 된다!

건물[편집 | 원본 편집]

토지에 건물 건설권을 부여해서 짓는 것 외에 유저가 직접 지어야 하는 건물들에 대한 설명. 이 건물들은 도로나 전기, 물이 들어오지 않아도 마음껏 지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운영하는 년도에 따라 해금되지 않는 건축물도 여럿 있다. 건물 건설권은 경,중을 따져 2가지가 있으며 경 건설권 빌딩은 1x1만 지어지고, 중 건설권 빌딩은 2x2 이상 지어진다.

공장의 경우 중공업 지역을 배정해줘야 중공업이 발전하고, 주택의 경우 아파트 지역을 배정하면 적은 타일에 많은 인구를 모을 수 있다. 아파트는 아르콜로지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가장 많은 인구를 모을 수 있으므로 많이 건축해주면 좋다. 상업은 중심지에는 중심 상권을 배정, 외곽지역이나 1x1 사이즈로만 나오는 구석의 경우 경상권을 주는 게 낫다.

어차피 아파트를 1x1 공간에 배정해도 주택이 들어서니, 초반에 자금을 특별히 신경써야 하는 상황을 제외하고서는 그냥 주택지역은 아파트 부지로 줘버리면 편하다.

발전소[편집 | 원본 편집]

  • 전선 : 발전소 탭에 있으며, 번개 모양을 누르면 전선(Power Line)이 기본 값으로 되어 있다. 번개 모양을 길게 누르면 발전소를 고를 수 있는 작은 박스가 나온다.
  • 수력 발전소 : 폭포 타일에 건축 가능한 발전소로 맵을 만들 때, 산 하나를 물바다로 만든 다음 수력 발전소로 도배하면 초중반까지 굴려 먹을 수 있다.
  • 풍력 발전소 : 타일이 높을수록 효율이 좋은데, 단가 대비해서 수력보다는 그다지 별로다.
  • 가스 발전소 : 2000달러로 건축 가능한 건물로 전력 효율은 보통이하인데 싸게 지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 화력 발전소 : 4000달러로 건축 가능한 건물로, 보통은 화력 발전소부터 깔고 시작하는게 좋다. 가격 대비 효율도 괜찮고, 1900년대부터 건축 가능해서 과거시대부터 출발해도 괜찮다.
  • 마이크로웨이브 발전소 : 우주로부터 주파수를 받아서 발전한다는 개념의 발전소로 재앙 옵션을 켜두면 가끔 주변 타일에 불을 붙인다.
  • 태양열 발전소 : 1300달러라는 싼 값에 지을 수 있으나, 발전량은 영 좋지 못하다.
  • 핵 발전소 : 2000년대를 지나면 지을 수 있는 효율적인 발전소 중 하나. 단, 노심용융과 같은 재앙이 터지면 답이 없다.
  • 핵융합 발전소 : 발전소 중에서는 최고의 가성비와 전력량을 보유한 발전소. 핵 발전소와 같이 노심용융이 터지면 답이 없다.
  • 기름 발전소 : 3000달러로 건축. 가스 발전소와 같이 구태여 지을 필요성이 없는 발전소이다.

도로[편집 | 원본 편집]

  • 도로 : 기본적으로 차들이 다니는 길. 이게 없으면 건설권을 주더라도 발전이 없다. 인근 도시와 연결시키는 경우, 도시 발전이 조금 더 빨라지는데, 문제는 도시 세금에 따라 역으로 차출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초반에 갑자기 RCI 모두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세금을 1%대로 낮춰버리면 된다. 그 상태로 몇 년을 버티면, RCI가 폭풍으로 높아진다.
  • 고속도로 : 2중으로 되어 기본 타일에서 2칸 정도 높게 자리를 차지하며 지어진다. 말 그대로 고속도로지만, 지을 필요성은 낮다.
  • 인터체인지 :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이어주는 도로.
  • 터널 : 산을 관통해서 짓는 도로.
  • 버스정류장 : 고속버스 터미널처럼 생긴 정류장 건물이다. 건축 필요성은 낮다.
  • 교량 : 강, 바다를 건너 갈 수 있게 해 주는 다리를 만든다. 둑길은 배가 못 다닌다.

레일[편집 | 원본 편집]

  • 레일 : 기차가 다니는 길. 도로를 관통해서 지을 수 있다.
  • 기차역 : 레일과 연결하면 기차 운행을 한다. 도로가 잘 깔려 있으면 굳이 지을 필요는 없다.
  • 지하철 : 땅에 길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방식이다. 버스정류장 취급 당한다.
  • 레일<->지하철 연결 통로 : 기차와 지하철을 연결하는 것으로 흔히 "지상철"이라 부르는 그거로 만드는 것 맞다.

[편집 | 원본 편집]

  • 물 펌프 : 이게 있어야 도시에 물을 공급 할 수 있다. 전기를 소비하며, 물가에 지어야 효과가 좋다.
  • 물 탱크 : 물을 저장하는 탱크로 지을 필요성은 거의 없다. 갈수기 방지를 위해 존재하지만, 펌프만 잘 지어도 무방하다.
  • 열 처리 시설 : 도시 오염도를 낮추는데 써먹는 건물로, 공해 방지법이 들어서면 필요성은 낮아진다.
  • 염분 제거 시설 : 심시티 2000에서는 물 타일이 "담수"가 아니라 "소금물"인 타일이 있는데, 그 타일에서는 물 펌프로는 효율적인 물 공급이 안 됀다. 이를 위해서 짓는 시설이 이것이다. 진짜 맵이 죄다 소금물만 나오는 곳이 아니라면, 볼 가능성은 적다. 물론, 물 타일을 바꾸진 않고 소금물에서 정수 시키는 시설 일 뿐이다.

학교[편집 | 원본 편집]

  • 학교 : 초등학교가 아니라 그냥 학교다. 이걸 지으면 교육 수준이 올라가지만, 대학교 만큼은 올라가지 않는다.
  • 대학교 : 초등학교의 반의 반 정도를 고르게 지어주면 된다.
  • 박물관 : 대학교의 숫자의 절반 급 정도로 지어주면 된다. 박물관과 도서관은 노쇄한 연령의 EQ를 상승시킨다.
  • 도서관 : 박물관과 비슷하게 지어주면 된다. 역시 노쇄한 연령의 EQ를 상승시킨다.

치안[편집 | 원본 편집]

  • 경찰서 : 말 그대로 치안 지수를 높히는데, 경찰서 주변에만 높히기에 치안 상태를 잘 확인하여 지어줘야 한다. 또한 건설된 경찰서 만큼 대원을 부를 수 있다.
  • 소방서 : 화재 시 부를 수 있는 대원의 수를 늘린다.
  • 병원 : 생명을 연장시키고, 치안 지수를 높힐 수 있다. 다만, 경찰서 만큼은 아니고 대원으로 부를 수도 없다.
  • 교도소 : 주택 주변에 지으면 항의가 들어오는 건물로, 이 주변에는 치안이 영 좋지 않기도 하므로 격리시켜 짓도록 하자. 많을 필요는 없고 짓는다고 가정하면 1개면 충분하다.

공원[편집 | 원본 편집]

도시 내의 지가와 연관되어 있는 건축물이다.

  • 공원 : 1x1의 작은 공원이지만, 지가를 올려주는데는 평범한 수준이다. 전기는 필요 없다.
  • 대공원 : 3x3의 공원으로서 지가를 충분히 올린다. 중심 상권 지역에 써먹으면 좋다.
  • 동물원 : 동물원을 지으면 동물이 우는 소리를 이따금씩 들을 수 있다.
  • 수상공원 : 반드시 물에 잠기는 부분이 있어야 지을 수 있다. 수상공원을 지으면, 수상기구를 띄워 강이나 바다를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 스타디움 : 경기장이며, 경기장에서 할 종목과 팀 이름을 지을 수 있다. 승패 현황도 볼 수 있다.

항만[편집 | 원본 편집]

  • 항구 : 바다에 지으면 항구와 창고가 들어서며 배가 들어온다.
  • 공항 : 평지에 지으면, 관제탑과 활주로가 생기며 헬리콥터와 여객기, 화물선이 날아다닌다. 또한 여객기와 화물선에서 교신하는 대화를 들을 수 있다.

특수 건축[편집 | 원본 편집]

  • 인구수 2000명 : 시장의 집무실을 지을 수 있다.
  • 인구수 10000명 : 시청을 지을 수 있다.
  • 인구수 30000명 : 시장의 동상을 지을 수 있다. 새가 얼마나 앉아 있는 지도 볼 수 있다.
  • 인구수 60000명 : 군용 기지가 들어오는데, 승인해야지만 들어온다. 맵에 따라서 군용군항, 미사일 격납고, 해군기지 등이 들어오며 들어온 숫자 만큼 군대를 파견 할 수 있다.
  • 인구수 90000명 : 라마 돔. 엑시스의 상징과 같은 건물이다.
  • 인구수 120000명 : 인구수와 연도가 같이 충족되면, 아르콜로지가 열린다. 작은 면적에 많은 인구를 축적시킬 수 있는 건물이다. 후반에는 이것만 짓고도 인구수를 상당히 많이 불릴 수 있다. 아르콜로지는 '폴리머스 아르콜로지' , '포레스트 아르콜로지' , '다르코' , '런치 아르콜로지' 가 있다. 이 중, 폴리머스는 공해가 가장 심하고, 다르코는 범죄 수치가 높다. 온건한 아르콜로지를 선택한다면, 런치 아르콜로지가 가장 보편적이고 그 다음이 포레스트 아르콜로지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나무 : 나무를 심는다.
  • 물 : 물을 깐다.
  • 불도저 : 지형을 파괴, 정리하거나 지형을 올리고 내리는 기능, 평평하게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편집 | 원본 편집]

  • 도로만 잘 닦아도 철도나 지하철은 필요가 없다. 가끔 교통문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느낀다고 말한다면, 길 닦는게 문제가 있거나 잘 닦았는데 그 지역이 유난히 사람이 많이 사는 경우이다.
  • 아르콜로지 주변은 범죄율이 판을 친다. 그 때문에 경찰서가 보통 4개를 설치해 범죄율을 막아내기도 한다.
  • 초반 발전소 중 가장 좋은 발전소는 석탄 발전소이다. 수력발전소도 동일한 가성비를 내지만, 지형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
  • 물펌프는 물에 닿아야 효과가 더 좋아진다. 단, 소금물은 예외. 소금물은 염분제거시설로 물 자체를 정화시켜야 효과를 본다.
  • 항구나 항로는 공업에 필수적이므로 하나 이상은 필요하다.
  • 초반에 재난을 마주하면 주변 도시에서 군대를 파견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군대가 들어온다. 단, 이는 경찰이나 소방서 하나를 짓게 되면 사라진다. 이후 군대가 도시에 군대시설을 짓고 싶다고 할 때 허용하면, 도시 재난시 군병력 이용이 가능해진다.
  • 상업지역에 대공원을 지어주는 것으로 지가를 높힘으로서 상권을 높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대공원 외에도 동물원, 스타디움, 수상공원, 나무, 물 역시 상권을 높혀주는데 도움을 준다.
  • 반대로 공업지대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건물이 근처에 있으면 지가가 떨어지니 주의.

이식[편집 | 원본 편집]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플레이어 도시에 경찰, 소방인원이 없거나 군대가 들어서는 경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