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성씨)

선우(鮮于)씨는 중국과 한국의 성씨이다. 선우씨는 중국 《백가성(百家姓)》 제437위이다. 2000년 대한민국 통계청 조사에서 1,103가구, 3,560명으로 집계되었다. 본관은 태원(太原) 단본이다.

태원 선우씨[편집 | 원본 편집]

기자가 주나라 무왕 때 기자조선(箕子朝鮮)을 세우고 그의 맏아들 기송(箕松)이 2대 장혜왕(莊惠王)으로 즉위하면서 아우인 기중(箕仲)을 우산국(于山國)에 봉하여 나라를 세웠으므로 조선의 선(鮮)자와 우산국의 우(于)자를 따서 선우씨(鮮于氏)로 삼았다고 하며, 기자가 식읍(食邑)을 하사받은 태원(太原)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기준이 위만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남천하여 금마군(金馬郡)에 나라를 세워 마한(馬韓)이라 칭했으나 백제에게 나라를 빼앗겨 8대 원왕(元王)의 아들 기양(箕諒)이 평안남도 용강군 오석산(烏石山)으로 들어가 성을 쌓고 창도(創都)하여 나라를 황룡(黃龍)이라 하며 세계를 이어왔다고 한다. 기양의 10세손 기병(箕柄)이 고구려에 나라를 빼앗겨 서민(庶民)으로 세계를 이어왔다. 행주 기씨, 청주 한씨와는 이성동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의 세계(世系)가 명확하지 않아 고려 문종 때 중서주서(中書注書)를 지낸 선우정(鮮于靖)을 1세조로, 조선 효종 때 사헌부집의에 증직(贈職)되었던 선우협(鮮于浹)을 중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태원 선우씨조선시대에 4명의 문과 급제자를 배출하였다.

1930년 국세조사 당시 선우씨의 80%는 평안북도평안남도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대규모의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본관[편집 | 원본 편집]

본관은 기자조선(朝鮮)을 세운 기자의 출신지인 태원(太原)이다. 태원은 현재의 중화인민공화국 산둥성 타이위안이다.

인물[편집 | 원본 편집]

한국의 인물[편집 | 원본 편집]

외국의 인물[편집 | 원본 편집]

이성동본[편집 | 원본 편집]

《청주한씨세보》에 따르면 마한 9대 원왕(元王)의 세 아들 우성(友誠), 우량(友諒), 우평(友平)이 각각 기씨(奇氏)·한씨(韓氏)·선우씨(鮮于氏)가 되었다고 한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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