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드 3세 (Fate/Apocrypha)

블라드 3세
ヴラド三世
서번트 블라드 3세 Fate complete material IV.png
(그림 : 마에다 히로타카)
《Fate/complete material IV》에 수록된 블라드 3세의 일러스트
등장인물 정보
색상 진홍색
작품 정보
작품 TYPE-MOON, Fate/Apocrypha, Fate/Grand Order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블라드 3세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소설 《Fate/Apocrypha》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짐(余)
2인칭 네놈(貴様) / 그대(汝; なんじ)
3인칭 그놈(あやつ)


왈라키아 공국의 가시공. 흡혈귀 드라큘라의 모델. 루마니아를 지배한 왕이자 악마(Dracul)이다. 결벽스러운 정의감과 잔인함을 갖춘 인물이며, 생전에 자국민 중 1/5을 처형했다.

왈라키아 공국의 왕으로, 당시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던 오스만 제국의 침공을 몇 번이나 막아낸 위대한 영웅이다. 동로마 제국을 멸망시킨 메흐메트 2세조차 적병을 태연하게 꼬챙이로 꿴 악마에게는 손수무책이었다. 이윽고 그는 동유럽에선 영웅으로, 서유럽에선 악역무도한 인물로 인식되고 있었지만, 단지 그 뿐이었다면 소국의 영웅으로 세상에 알려질 일 없이 잊혀졌을 것이다. 그러나 후일 소설 《드라큘라》의 모델이 되는 바람에 영웅이 아닌 흡혈귀로서 그 지명도는 폭발적으로 세상에 퍼져 나갔다.

Fate/Apocrypha》의 블라드 3세는 군주, 즉 왕으로서의 측면이 강조된 모습이며, EXTRA 버전과 달리 흡혈귀 속성은 지니지 않는다. 이는 조국 루마니아에서 소환된 영향이 큰데, 루마니아에서는 블라드 3세를 구국의 영웅으로 숭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습에서의 지명도 보정은 '영웅 블라드 3세'를 기준으로 삼으며, 흡혈귀로서의 지명도는 오히려 그의 힘을 감소시킨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흡혈귀 드라큘라'라는 오명을 지우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부정할 생각은 없고 비극적인 최후도 받아들이지만,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후세의 소설 때문에 난데없이 '흡혈귀'라는 오명을 뒤집어써서 매우 격노한다. 그래서 소원을 향한 집념은 매우 강렬하다.

자신이 모델인 드라큘라 전설을 서적이나 영상으로 발견하면 어른스러운 태도로 넘기려 노력하지만 무심코 그것을 파괴해 버린다.

생전에는 자수(刺繡)가 취미 중 하나였으며, 서번트로 소환되고 나서도 심심풀이 삼아 다양한 것들을 만드는 모양이다.

랜서[편집 | 원본 편집]

별명은 영왕(로드)(領王)((Lord)). 조국에 대한 사랑과 위정자로서의 책임감이 강박관념이 되어, 그것을 방해하는 자는 설령 가족이라도 해충 취급하며 없애버린다. 이처럼 위험한 남자지만 그 본질은 마음 씀씀이가 섬세한 인격자이다. 그러나 적당히 하는 걸 몰라서 인륜을 벗어난 까닭에 오해받기 쉽다.

기본적으로 폭군에 가까운 임금님이기 때문에 거만한 태도를 취하며, 마스터를 자신의 신하로 여긴다. 한편 마스터가 성실하다면 그에 응해주고자 분발하기도 한다. 격앙하면 누구보다도 무섭지만, 기본적으로는 조국을 사랑하는 청렴한 무인이다. 흡혈귀에 관련된 화제만 피하면 함께 싸우기 쉬운 서번트이다.

기본적으로 공정한 인물이지만 신앙심이 너무 강한 탓인지 사고방식이나 시야가 협소하고, 이교도나 괴물에게는 매우 냉담하고 모멸적인 태도를 취한다.

생전의 결말 때문에 '인재'를 중요시한다. 군을 맡길 만한 인재가 부족했던 왈라키아 공국을 지키기 위해 그는 꼬챙이형 등의 가혹한 정책과 전술을 취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Fate/Apocrypha》에서는 일기당천의 영웅들이 아군이 되었기에 기뻐했다. (특히 그의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지크프리트는 톱 클래스의 능력을 지녔으며 야망도 전무하니 그야말로 이상적인 가신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랜서
키/몸무게 191cm / 86kg
출전 사실(史實)
지역 루마니아
속성 질서 ・ 중용
성별 남성
영령 속성 ?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B B A A D A

초기 기획 시의 패러미터는 정식 패러미터보다 근력, 내구, 민첩이 1랭크씩 낮다.

Fate/Apocrypha》에서는 성배대전 개최지인 루마니아에서 최대한의 지명도 보정을 받았으며, 또한 고유 스킬 <호국의 귀장>에 의한 대폭적인 강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덕분에 성배대전에서는 최강급 서번트와 동등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구체적으로 비유하면, 루마니아의 지명도 보정과 스킬 혜택이 있는 상태의 능력치를 10으로 치면, 지명도 보정이 전무하고 스킬 혜택도 없으면 능력치는 6이 된다.

Fate/Apocrypha》에서는 골렘(청동으로 제작된 말)에 기승하며 싸우기도 했다.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B
마술 발동의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으로도 상처 입히기 어렵다.[1]


■ 고유 스킬

호국의 귀장(護国の鬼将) : EX
사전에 지맥을 확보함으로써 특정 범위를 자신의 영토로 삼는다. 이 영토 내의 전투에서 왕인 블라드 3세는 버서커의 A랭크 광화 스킬에 필적할 만큼 높은 전투력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극형왕>은 이것으로 작성한 영토 안에서만 행사할 수 있는 보구다.[1]
  • A 랭크의 광화 스킬은 모든 패러미터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보구[편집 | 원본 편집]

극형왕(카지클 베이) (極刑王)((カズィクル・ベイ))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666명
공간에 대량의 말뚝을 출현시켜 적을 꿰어버린다. 공격 범위는 반경 1km, 말뚝의 수는 최대 2만 개에 이른다. 또한 손에 든 창이 적에게 일격을 가할 때마다 "꼬챙이로 꿰었다"는 개념이 생겨나, 심장을 기점으로서 바깥을 향해 말뚝이 출현한다. 뿐만 아니라 무수한 말뚝의 수를 본 적에게는 정신적인 압박감도 준다.[1]
  • 블라드 3세가 2만 명의 투르크 병사를 꼬챙이형에 처했다는 일화에서 유래된 보구. 보구 이름 <카지클 베이>는 블라드 3세의 별명인 "가시공(Kaziklu Bey)"을 의미한다.
  • 스킬 <호국의 귀장>으로 생성한 영토 내에서만 쓸 수 있는 보구. 공격 뿐만 아니라 방어(ex: 무수한 말뚝으로 장벽을 생성), 이동 수단(ex:말뚝으로 발판을 생성) 등으로도 활용된다.[1]
  • 말뚝 1개의 위력은 낮지만 한 번이라도 말뚝에 당하면 잠시 동안 <관통>에 의한 지속 대미지가 부가된다.[1] 2만 개의 말뚝들이 끊임없이 상대를 덮치므로 관통 대미지가 점점 쌓이게 된다.
  • 블라드 3세의 창에 한 번이라도 맞으면 상대의 체내에서 말뚝이 생성되어 몸을 관통시켜버린다.[1] 카르나는 견고한 방어 보구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효과는 막지 못했다.
  • 점점 숫자가 늘어나는 말뚝은 적의 퇴로를 막고, 시간이 지날수록 회피를 어렵게 만든다. 또한 말뚝 숫자가 늘어나면 주술적인 심리효과가 발생하여 보는 자에게 공포와 정신적 압박감을 준다.[2]


선혈의 전승(레전드 오브 드라큘리아) (鮮血の伝承)((レジェンド・オブ・ドラキュリア))
랭크 : A+ 종류 : 대인(자신)보구 레인지 : - 최대포착 : 1명
훗날의 구전에 따른 드라큘라 이미지를 구현화해 흡혈귀로 변모한다. 드라큘라 백작이 된 블라드는 통상 스킬과 보구가 봉인되는 대신, 신체능력의 대폭 증가, 동물 및 안개로 형태 변화, 치유 능력, 매료의 마안이라는 특수능력과 햇빛 및 성인(聖印)이라는 약점을 획득한다.[1]
  • 소설 《드라큘라》에 등장하는 드라큘라 백작으로 변신. 창작물에서 묘사되는 흡혈귀의 힘이 부여된다. 무장은 이빨과 괴력, 그리고 자신의 체내에서 생성한 말뚝.[1]
  •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흡혈귀 드라큘라'로서의 지명도 보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광화> 스킬에 상당할 만큼 사고능력이 약화되지만, 총합적인 전투력은 군주로서의 블라드 3세보다 뛰어나다.[1]
  • 블라드 3세는 '흡혈귀 드라큘라'를 매우 혐오하므로 이 보구는 죽어도 쓸 생각이 없다. 만일 마스터가 이 보구를 강제로 사용시키면 마스터를 죽여버릴 것이다.

버서커[편집 | 원본 편집]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등장하는 모습. 기본적으로 블라드 3세는 랜서로서 소환에 응하지만 매우 드물게 버서커로 소환되는 경우도 있다.

버서커일 경우 블라드 3세는 영웅이 아닌 흡혈귀로서 소환되며, 그렇기에 지명도 보정은 '흡혈귀 드라큘라'를 기준으로 삼는다. 버서커인 블라드 3세는 광화의 영향으로 자신이 흡혈귀임을 긍정하여 왕이 아닌 악마로서 싸운다. 랜서일 때의 기품은 사라지고, 흡혈귀의 힘을 사정없이 휘두른다.

단, 버서커가 되어도 성격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극중 묘사를 보면 오히려 랜서일 때보다 차분한 구석도 있다.) 광화에 의해 자신이 흡혈귀임을 어떻게든 긍정하긴 했지만, 여전히 흡혈귀를 혐오하고 성배에 바라는 소원도 변함없다. 극중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드라큘라'라고 부르자 무섭게 째려봤다.

흡혈귀로 소환된 것 때문에 분노하지만, 그 소환이 고의가 아니라면 의젓하게 마스터와 함께 행동하긴 할 것이다. 광화 스킬이 EX 랭크지만 대화는 통한다. 그러나 어지간한 마스터가 아니라면 블라드 3세는 어느덧 마스터를 흡혈해버릴 것이다.

흡혈귀로서 소환된 영향인지 생전의 기억과 '흡혈귀 드라큘라'의 기억이 혼재되어 있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버서커
키/몸무게 191cm / 77kg
출전 드라큘라
지역 루마니아
속성 혼돈 ・ 악
성별 남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A A C B E A

무기는 랜서일 때 쓰던 창을 쓴다. 패러미터를 랜서일 때와 비교하면 근력과 내구는 1랭크씩 상승했으나 민첩은 2랭크 하락, 마력과 행운은 1랭크씩 하락했다.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광화 : EX
광화했지만 사고방식은 진지하고, 성배에 빌 소원도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EX냐면, 버서커이며, 흡혈이나 변화 등 흡혈귀의 특징을 받아들여 싸우는 것 자체가 블라드에게는 이례 중의 이례이기 때문이다.[3]


■ 고유 스킬

흡혈 : A
흡혈귀의 힘 중 하나. 피를 빪으로써 상대를 하인으로 만든다. 피를 빨린 측은 살아 있으면서도 죽은 것이나 다름없게 되며, 기본적으로 피를 빤 측에게 예속된다. 또한 이 행위는 공격이 아니라 친애이기 때문에 '모든 공격을 튕겨내는 육체'를 지녔어도 막을 수 없다.[3]
  • 흡혈 행위로 대상의 HP를 다운시키고 자신의 HP를 회복한다. 또한 중간 확률로 대상에게 상태이상 '유혹(혼란)'을 부여한다. 이 유혹(혼란) 효과는 남녀 구별이 없다.[4] 상대가 서번트일지라도 흡혈을 통해 권속으로 삼아버릴 수 있다.[1]
  • 그의 흡혈은 공격이 아니라 친애 행위이기 때문에 아킬레우스의 보구 <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로도 막지 못한다.
변화 : C
흡혈귀의 힘 중 하나. 안개, 혹은 무수한 박쥐 떼 등으로 모습을 변화시킨다. 근접 전투에서는 매우 유용하지만 광범위 공격에는 효과가 약하다.[3]
  • 안개나 박쥐 떼로 변신하면 물리공격을 무효화시킨다.[1]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2017년 9월 16일 트윗에서 설명하길, 매턴 안개화에 의한 영속(永続)회피가 가능하다.
    • 근접 전투에서는 매우 유용한 효과지만 화염방사와 같은 광범위 공격에는 취약하다. 그렇기에 마력방출(화염) 스킬을 지닌 카르나는 그에게 가장 거북한 타입이다.
  • 거대한 맹견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
  •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막간 이야기를 클리어하면 <선혈의 전승: A+>로 변화한다.
전투속행 : A
흡혈귀의 힘 중 하나. 체념을 못한다. 빈사의 중상이라도 전투를 가능케 하고, 육체의 손상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3]

보구[편집 | 원본 편집]

피투성이 왕귀(카지클 베이) (血塗れ王鬼)((カズィクル・ベイ))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5 최대포착 : 1명
다른 클래스에서는 또 다른 이름을 지닌 보구. 체내에서 생성한 《말뚝》을 사출한다. 재질은 나무 외에 뼈, 살점, 그림자, 모발 등 다양하다. 사정거리 내에 존재하는 물건을 흡수해서 말뚝으로 만들 수도 있다. 본래의 보구는 마호메트 2세에게 과시한 꼬챙이형 전설이 승화된 것이며 대군보구로 취급된다. 그 경우의 레인지는 압도적으로 넓고, 또한 무수한 말뚝을 집결·조작할 수도 있다. 이쪽 보구는 그 정도 수준까지는 안 되지만 서번트 1명을 토멸하기에는 충분한 파괴력을 지닌다.[3]
  • 랜서일 때의 보구는 <극형왕>이지만, 버서커일 때는 <피투성이 왕귀>로 대체된다.
  • 한국판 《Fate/Grand Order》에서는 보구 명칭을 "악마같은 피투성이 왕"으로 번역했다.


선혈의 전승(레전드 오브 드라큘리아) (鮮血の伝承)((レジェンド・オブ・ドラキュリア))
랭크 : A+ 종류 : 대인(자신)보구 레인지 : - 최대포착 : 1명
(설명문의 앞부분은 Fate/Apocrypha material에 실린 내용과 동일하므로 전략.)
버서커 클래스로 소환된 블라드 3세는 항상 이 보구를 가동시키고 있는 상태이며, Fate/GO에서는 진명개방을 하지 않는다.[3]
  • 버서커일 때는 <선혈의 전승>이 디폴트 상태로 켜져 있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카밀라 : 똑같이 "흡혈귀"라 인정된 자로서, 적극적으로 흡혈귀임을 긍정하는 모습에 연민을 품는다.
  • 엘리자베트 바토리 : 카밀라와 반대로, 과거가 적극적으로 미래를 부정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 한다. 헌데 아이돌이 무엇이냐?


Fate/Grand Order》의 2019년 이벤트에서는 카밀라의 의뢰로 그녀에게 변장용 의상을 만들어줬다. 괴도 행세를 하는 카밀라에 대해 "실소가 나온다"며 쌀쌀맞게 굴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카밀라가 손에 넣으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를 표하고 있다.

각주

  1.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Fate/Apocrypha material
  2. Fate/complete material 4권에 실린 초기 설정
  3. 3.0 3.1 3.2 3.3 3.4 3.5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
  4.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의 설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