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멀티플레이

게임 《마인크래프트》는 혼자서 생활하는 싱글플레이 외에도 여러 명이서 같이하는 멀티플레이도 존재하는데 이 멀티플레이를 하는 방법으로는 LAN 서버로 열어서 플레이 하는 방법(같은 네트워크 상에 있는 사람이 아니면 접속이 불가능하다. 하마치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기본 마인크래프트 서버 파일을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마인크래프트 서버 파일을 베이스로 쉽게 혹은 더욱 많은 기능을 추가해서 사용하는 서버 플랫폼(버킷, 스피갓, 포지서버 등등)을 통해 서버를 열 수 있으며 이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후술하겠다.

서버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서버는 단순 야생에서 살아남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서버도 많지만 모드나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야생과는 다른 컨텐츠를 즐기는 서버도 많다. 이를테면 픽셀몬 모드를 중심으로 하는 서버는 야생에서의 생존보다는 픽셀몬을 포획하고 성장하여 다른 플레이어와 이겨서 포인트를 얻고, 포인트를 누적시켜서 서버 상위 랭커가 되는 것이 목적인 경향이 있다. 여기에 마인팜이나 반야생 정도의 플러그인을 합쳐서 약간의 생존과 픽셀몬 위주로 돌아가는 서버 환경을 만든다.

그렇기에 서버가 단순 생존이냐 건축이냐로 논의되는 과거 Beta버전 시절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띄고 있으며 개발자를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플러그인이 구현하는 한계의 폭이 넓어지는 탓에 마인크래프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RPG 서버도 있고 대형 모드를 일정 분기마다 초기화하며 즐기는 서버도 있다. 물론 접근성이 좋을수록 즐기는 유저도 많다는 것은 변함없긴 하다.

게임 유형에 따른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약탈 : 보호 플러그인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이 접속하지 않을때에 상자나 화로 등을 털어도 법으로 처벌 받지 않는다. 거기에 상대방을 기습해서 아이템을 빼앗아도 무죄. 따라서 상대방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살거나 그마저도 움직여가며 살아나가야 하는 서버이다. 문자 그대로 어떤 방법으로 약탈해도 무방한 무법천지 서버이다.
  • 반야생/경제 : 상점 플러그인이나 도박 등의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보호 플러그인으로 재산을 보호 받거나 인벤토리 보호 기능을 넣어 재산권을 보호하면서도 몬스터는 그대로 나오는 서버이다. 따라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몬스터 사냥도 하고 상점에서 템도 팔고 사며 플러그인으로 짠 즐길거리를 누리며 마인크래프트 그대로를 즐기고 싶다면 반야생 서버가 적합하다. 다만 오랫동안 즐긴 유저는 반야생 서버에 금방 질리는 느낌이 커서 최근에는 다양한 즐길거리 및 새로운 아이템을 플러그인으로 짜서 오랫동안 붙들어두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 스카이블럭 : 통칭 스블이라 부르는 맵이나 플러그인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섬을 가꿔가면서 섬 농장을 키워가는 서버이다. 처음에는 그저 섬만 부풀려서 섬에 설치된 광물이나 특수 블럭의 점수로 승부를 보았다면 현재는 스블은 기본이고 약간의 RPG나 PVP, 채광월드 등을 도입해서 한도 끝도 없는 성장을 독려하는 서버도 늘어났다. 물론 이런 서버의 경우 대체로 분기별로 초기화 하거나 반년의 1번씩 초기화 하고 점수에 따라 지원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것이 발전한 것이 바로 마인팜.
  • 마인팜 : 스카이블럭이 그저 나무와 코블스톤 채석장 하나 만들 수준으로 던져주었다면 마인팜은 플러그인을 이용해 '참나무 울타리'를 설치하면 코블스톤이 자동으로 나오게 하거나 씨앗 자동뿌리기 기능을 이용해 채집한 식물의 씨앗을 자동으로 뿌리거나, 일정 비용을 내면 챱트리를 해주는 등의 기능이 강화된 스블이다. 마인팜의 최종 목적도 결국 광물과 식물, 동물로 돈을 왕창 벌고 이걸로 캐릭터를 육성하거나 점수를 얻어 랭커로 진입하게 되지만, 가끔 PVP로 연계해서 섬 점수는 낮게 평가하고 PVP 점수를 높게 주어서 이쪽으로 자원이 소비되게끔 노리는 곳도 있다.
  • RPG : 플러그인을 이용해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세밀하게 구현한 서버로 초기 RPG 서버는 모드의 힘을 많이 빌려서 구축했었다. 하지만 플러그인 연구가 활성화되고 여러 서버에서 많이 도입되고 이용되면서 현재는 서버 독자적으로 플러그인을 연구하는 팀에 의해서 마인크래프트에서 구현하기 힘들거라고 생각되는 부분까지 도입되고 있다. 물론 마인크래프트 엔진 자체의 수정까지는 불가능하지만 최대한 이용해서 만드는 만큼 RPG 서버를 찾는 유저도 적지 않다.
  • 전쟁/타우니 : 반야생이나 야생을 베이스로 마을을 구성하고 다른 마을과 전쟁을 통해 서로 경쟁하는 컨텐츠가 주 메뉴이다. 따라서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하는 것이 기본이 되고 플러그인은 이러한 핵심 아래 짜여진다. 당연 도네이션으로 캐릭터가 강해지는 건 기본이고 상대 마을이나 국가를 이기면 이길수록 자신의 마을이나 국가가 성장하기 때문에 서로 모여서 전쟁을 하고 이것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이 찾는 서버이다.
  • 모드 : 대형 모드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서 즐기는 서버. 즐기는 인구는 적지만 대부분 매니악한 유저들이라 오래 붙들고 있는 것이 특징. 하지만 매니악한 유저들은 상당히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십일내에 테크트리를 거의 다 타버리기도 하며 모든 테크트리를 다 타고나서는 '할 게 없다'는 식으로 자신이 경험하지 못 한 모드를 끄적이게 된다. 만약 초심자라면 가능하면 서버 초기화 주기가 긴 서버에 들어가는게 유리하며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습득하기 쉬운 기술모드 먼저 습득하는게 유리하다.[1] 모드팩 서버는 구 버전(1.7.10/1.10/1.12.2)을 이용하기도 한다.

서버 형태에 따른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LAN 서버: 서버 구현체 없이 한 플레이어(호스트)가 서버가 되어서 연결되는 서버. 호스트 유저가 게임을 끄면 서버도 종료된다. VPN과 조합해서 원격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 서버 프로그램(버킷): 흔히 버킷이라고 부르는 것. 서버 프로그램(서버 구현체)을 실행하여 서버를 운영하는 방식. 구글 클라우드나 아마존 웹서비스 같은 서버에도 서버 프로그램을 올릴 수 있다.[2] 서버 프로그램에는 paper, spigot, purpur, fabric서버 등이 있다. 대형 서버에서는 클러스터를 구축해 응답 속도를 개선한다.
  • 렐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전용 서버를 빌리는 방식. 한 달에 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데 싼 편은 아니다.[3] 맵 용량이 어느 정도 커지면 서버에서 맵을 다운받을 수 없다... 조금 속도는 느리다.

서버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서바이벌 서버[편집 | 원본 편집]

크리에이티브 서버[편집 | 원본 편집]

PvP 서버[편집 | 원본 편집]

미니 게임 서버[편집 | 원본 편집]

  • Hypixel hypixel.net 구글 검색 Hypixel
    하이픽셀이라고 하는데 그 아래에 수 많은 미니게임들이 있다. 프로토타입 미니게임인 스카이블럭이 있는데 하이픽셀에서 가장 중요한 미니게임이 되어가고 있다. 다른 유명한 미니게임 중에서는 zombies가 있는데 좀비 디펜스 게임하고 유사하다.

무정부 서버(Anarchy)[편집 | 원본 편집]

관리자가 마크 서버 내에서 전혀 손을 대지 않아 자유도가 무제한이다. 통제가 없다보니 매우 거칠고 혼돈 그 자체다.

  • 2b2t
    마인크래프트에서 가장 오래된 무정부 서버다. 스폰 지역에 아예 테러를 해서 뉴비의 접속을 막는다... 스폰 지역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지옥에 있는 흑요석으로 된 고속도로를 타야되는데 고속도로를 타기 위한 포탈 조차 흑요석으로 막아놓는 경우도 있다. 고속도로에 수상하게 배회하는 유저들도 있는데 PK 플레이어일 수도 있으니 접근하면 안 된다. 건축 팀이 힘을 합쳐 근거지를 건설하곤 하는데 테러리스트한테 걸리면 파괴확정... 렉머신을 대규모로 만들어 놓고 서버 테러하는 경우도 많다. 대기열을 몇 시간을 기다려야 접속이 가능하다. 서버 CPU는 i9 시리즈, SSD는 NVME 메모리를 달아놓았다.

스폰지역 탈출. 잘 보면 나치 상징도 있다.

멀티플레이 서버 구축[편집 | 원본 편집]

윈도우 계열에서 멀티플레이 서버 구축[편집 | 원본 편집]

마인크래프트 홈페이지에서 렐름(Realm) 서비스를 구매하여 서버를 운영 할 수 있다. 이쪽은 아래 서술하는 방식에 비하면 합법적인 서버 운영인데 문제는 플러그인이나 모드를 쓸 수가 없다.

주로 버킷이라 부르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만들게 되는데 여기에 사용하는 주된 파일이 마인크래프트 서버 런처로 여기에다가 craftbukket이나 spigot 등의 서버 관리나 버전에 따른 기능이 추가된 .jar 파일을 이용하여 구축한다. 버전에 따라 이 버킷들은 다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서버를 구축하고 플러그인을 다루는 것은 동일하다. 조금 더 나아가면 모드버킷이라 하여 mods 파일을 서버에 적용 하게 도와주는 버킷도 있다. 이런 버킷들 중 거꾸로 플러그인을 적용하지 못 하는 경우도 있어서 잘 살펴서 구축을 시작하자.

인터넷 회선을 직접 연결하는 것이 아닌 공유기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포트포워딩과 DMZ 설정 같이 공유기 설정을 해줘야 한다.[4] 공유기마다 다르니 인터넷에 검색하여 포트포워딩이나 DMZ를 설정해줘야 자신의 아이피로 유저들이 문제 없이 접속이 가능하다. 아니면 하마치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하마치 네트워크를 개설하고 여기에 유저들을 초대하여 하마치 IP로 자신의 버킷에 참가하도록 할 수 있다.

또한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돌려주는 업체에 돈을 지불하고 서버를 돌리거나 무료로 서버를 돌리게 해주는 서비스를 이용 해볼 수도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 무료인 만큼 유저 수가 많은 시간대에는 렉이 상당하다는게 문제. 따라서 무료로 서버를 돌려주는 서비스는 야심한 새벽이나 해볼만하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가상에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서버를 돌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컴퓨터 언어를 얼추 알아야 정밀한 대처가 가능해서 언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골치가 아플 수 있다.

서버의 설정은 버킷을 최초 구동하고 생긴 server.properties 파일을 .txt 등으로 열어서 수정 가능하다. 대체로 수정해줘야 하는 부분은 ip= 부분으로 이 부분만 수정해놓고 구동하면 보통의 난이도를 가진 평범한 월드를 열 수 있다. 앞서 설명했지만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으면 아이피를 제대로 입력해도 보통의 상황에서는 접속이 안된다.

플러그인 서버의 경우 서버 내에 플러그인이 적용되어 명령권자가 플러그인을 발동시켜 사용 가능한 부분이 있지만 모드 서버의 경우 서버에 적용된 모드를 모든 플레이어가 설치해야 한다, 만약 버전이 하나라도 틀리면 접속부터 오류가 나니까 가능하면 서버에 적용한 모드들이 있는 폴더를 압축시켜 배포하는 것이 매우 좋다. 만약 서버 모드들의 config를 수정하여 적용한 상태라면 config 파일 역시 같이 보내줘야 제대로 접속 가능하다.

리눅스 계열에서 멀티플레이 서버 구축[편집 | 원본 편집]

마인크래프트 플러그인[편집 | 원본 편집]

서버 플랫폼에 .jar 파일을 넣으면 명령어 및 기능이 추가되어 더 편하게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

펄미션(Permission/Perm)[편집 | 원본 편집]

퍼미션으로도 불리며 플러그인의 기본 중 기본. 사용자의 rank를 조절하거나 balance 기능을 조정하거나 keepinventory를 지원하거나 각 플러그인의 사용 권한을 조정하는 등 역할을 수행한다.

찹트리(Timber/Tree Assistant)[편집 | 원본 편집]

도끼로 나무를 캐면 나무가 끝까지 캐지는 플러그인이다. 과거에는 서버에 부담을 많이 가하여 사용을 하지 않는 서버도 있었으나 현시점에서는 빠른 플레이타임을 보장하거나 나무를 질리도록 캐야 하는 스카이블럭 등등에서 채용되고 있는 플러그인이다. 플러그인에 따라서는 서로 다르지만 나무를 채집하면 나뭇잎이 빠르게 사라지면서 정리되는 기능을 가진 플러그인도 있다.

표지판 잠금(lockette)[편집 | 원본 편집]

표지판을 들고 상자나 화로를 우클릭하면 표지판이 설치되면서 자동으로 소유주의 이름과 [Private]라는 잠금 표식이 남는 플러그인이다. 문에도 사용이 가능해서 과거 서버에서 보안 장치 중 하나로 애용했던 잠금 시스템이다. 표지판의 내용을 수정하여 타인의 이름을 입력하거나 명령어로 지정하여 입력해주면 입력한 캐릭터에 한하여 이용이 가능하다.

블럭 잠금(Ownblock)[편집 | 원본 편집]

명령어를 입력하고 블럭을 설치하면 그 블럭은 블럭파괴 권한을 가진 운영진이나 블럭을 설치한 본인 외에는 파괴가 불가능한 플러그인. 표지판 잠금과 다른 점이라면 표지판이 단순 특정 아이템만 보호하는 기능을 가졌다면 ownblock은 설치한 블럭 싹다 보호한다는 점이다. 다만 이게 단점으로 작용하여 테러에도 악용되기도 해서 ownblock을 채용하지 않는 서버도 많았다.

월드 에딧(WorldEdit)[편집 | 원본 편집]

복쉘 스나이퍼(Voxel Sniper)와 함께 같이 쓰였던 월드 편집 플러그인. 명령어를 입력하여 지형을 자르거나 아이템으로 지형을 추가하거나 지형을 복사하거나 붙이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볼트(Vault)[편집 | 원본 편집]

iconomy와 같은 경제 관련한 플러그인을 죄다 호환시켜주는 중요한 플러그인이다. 경제 서버에서는 거의 필수 불가결한 플러그인으로 채용된다.

스마일펀(Slimefun)[편집 | 원본 편집]

산업모드와 같은 기계를 멀티블럭 형식으로 추가시켜주며 비록 바닐라 그래픽을 사용하지만 장비나 재료 등도 여럿 추가한다. 플러그인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따로 모드를 설치 할 필요가 없으며 서버에서 손쉽게 추가, 제거를 통해 플러그인만 넣고 빼면 돼서 월드에 타격을 많이 주지 않는 것도 좋다.

자동 저장(AutoSaveWorld)[편집 | 원본 편집]

서버에 이상이 생기거나 서버를 여는 사람의 컴퓨터가 오류가 생기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서버 데이터가 날아가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 시간마다 백업본을 저장하거나 서버 데이터를 저장시키는 기능을 하는 플러그인이다. 사람들이 많은 대규모 서버에서 서버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크랙샷(CrackShot)[편집 | 원본 편집]

플러그인으로 총기, 류탄을 추가하고 쓸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플러그인이다. 모드를 사용하기 어렵거나 간단히 콘텐츠로 이용하려는 서버에서 채택되는 플러그인이다.

각주

  1. 마법모드도 결국에는 기술모드의 자원을 기반으로 성장하는게 태반이다.
  2. 이 경우 서버가 다른 대륙에 있다면 지연 시간이 길이지게 된다. 한국, 일본이나, 중국, 대만같이 가까운 데에 만들어주자. kubernetes 같은 데에도 서버를 올리는게 가능한데 일반 가상머신보다 속도가 올라간다. 난이도는 어렵다.
  3. 원격 서버치고는 싼 편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경우 돈이 많이 들어간다.
  4. 공유기는 고유 IP주소가 노출된다 하더라도 포트가 닫혀있거나 접근 불가능 문제로 타인이 자신의 아이피로 접속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포트포워딩으로 포트를 열거나 DMZ로 아이피를 고정시켜 여는 등의 방식을 사용해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