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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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Mouse)는 컴퓨터입력장치 중 하나다. DOS와 같은 텍스트 환경에서는 필요가 없는 장치지만,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환경에서는 없으면 안될 정도 수준의 중요한 입력장치다다. 보통 한 손 안에 다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 마우스로 왼쪽 버튼을 눌러 무언가를 실행하는 것을 클릭이라고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초기의 마우스는 트랙볼이라는 형태로 개발되었었다. 이 형태는 지금도 트랙볼을 사용하는 다른 장치에 그대로 살아남아 있다. 지금의 마우스의 입력방식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진 것은 스탠퍼드 연구소에서 1968년 개발된 것이며, 이 당시 모양이 쥐와 같이 보인다고 하여서 지금 부르는 마우스라는 명칭이 이 당시 붙게 된 것이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센서 인식 방법에 따른 분류
    • 볼 마우스
      광 마우스가 빛을 내야하는 구멍에 구슬 하나가 들어가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구멍에 먼지가 들어가면 마우스가 먹통이 되는 것은 예삿일. 자칫 물을 흘리고 멋 모르고 마우스를 굴리면 그대로 죽어버리는 마우스도 더러 있었다. 이 뚜껑을 열어보면 동서남북으로 구슬이 움직이는 것을 인식하는 장치가 있다. 이게 얼만큼 움직이는지를 파악해서 포인터를 움직인다. 그렇기에 먼지라도 끼면 인식률이 떨어진다. 구슬이 아예 없으면... 컴퓨터실 볼 마우스 볼을 훔쳐다가 집에 끼웠다는 정다운 이야기가 있다.
    • 광 마우스
      빛 光 마우스. 센서를 읽어내어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이는 마우스. 현재 우리들이 쓰는 마우스들이 다 광 마우스이다. 이전 트랙볼 마우스가 먼지와 액체에 취약한 문제를 해결했다. 더불어 볼이 사라지면 불구가 되버리는 볼 마우스와 달리 광 마우스는 바닥에 비추는 센서만 읽게 해 주면 유연하게 움직인다. 그러나 단점은 말 그대로 센서를 읽어야 하기에 유리책상과 같은 센서를 파악하기 힘든 구조에서는 거의 먹통이 된다.
    • 트랙볼 마우스
      손으로 볼을 굴리는 형태로, 일반적인 마우스를 뒤집은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인체공학 마우스 중 하나로 손목의 피로가 경감되고 좁은 공간에 놔도 사용할 수 있어서 특수 환경에서 자주 사용된다. 볼마우스를 그대로 뒤집은 기계식과 광센서를 도입한 광 방식이 있다.
  • 선의 유무에 따른 분류
    • 유선 마우스
      PS/2 방식과 USB 방식으로 나뉜다. 더 오래된 제품은 시리얼로 연결한다. PS/2 방식은 암단자, 수단자에 색이 있는 것으로 색에 맞춰 끼워 사용하는 제품이다. USB처럼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관리하는 체계가 아닌 마우스만 관리하는 체계라서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는 평이 많다. 최근 나오는 마우스는 100이면 99가 USB 마우스로 출시하기에 PS/2 방식은 사장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PS/2 연결포트는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폴링레이트를 쫓아 PS/2를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
    • 무선 마우스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통해 마우스를 인식하거나, 해당 마우스 전용 USB 동글를 써서 마우스를 인식하는 방식이 있다. 중요한 것은 전력을 따로 공급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충전지를 써야 할 때가 왔다! 장점이라면 무선이기 때문에 책상과 컴퓨터 뒷편의 더러운 선들이 그나마 정리된다는 것. 단점은 전력 공급을 신경써야 하며, 신호 상태가 구린 경우 답답할 수 있다.
  • 모양에 따른 분류
    • 1버튼 마우스
      말 그대로 버튼이 딱 1개뿐인 마우스이다. 과거에는 이런 마우스도 생산되어 사용되었지만 2버튼 1휠이 보통의 개념으로 정립되면서 수요층이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애플이 원버튼 마우스 개념으로 생산을 지속해왔긴 했지만 현대에는 터치 조작을 함께 사용하는 형태를 제외하면 드물다.
    • 3버튼 마우스
      휠 마우스가 보편화되기 전 컴퓨터 제도 등에 사용하기 위해 생산되었던 버튼이 3개인 마우스다. 휠 마우스에서 휠 대신 버튼이 있다고 생각하면 딱 맞다. 휠 마우스에 밀려서 거의 사장세이지만, 특수 환경에 필요하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드물게 있다.
    • 휠 마우스
      버튼 2개에 중앙에 스크롤을 올리고 내리는 휠이 있는 보통의 마우스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마우스이며 과거에는 휠이 없고 버튼이 2개 혹은 3개의 마우스가 보통이었으나 점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휠이 장착된 마우스가 보급되었다. 현 시점에서는 이거 없는 마우스가 되려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이다. 마우스의 휠은 사람마다 검지나 중지로 굴리는데 어느 누가 틀린 것은 아니고 사람마다 편한 방식으로 굴리기 때문에 맞고 틀리다고 할 수는 없다고 한다.
    • 펜 마우스
      펜처럼 생긴 마우스로서 글을 쓰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따라서 사무, 게임용도로는 써먹기 힘들고 그림을 그리는 것도 많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한다. 대부분은 디지타이저를 떠올리기 쉬우나, 디지타이저와 달리 펜 모양의 장치 독자적으로 작동한다.
    • 버티컬 마우스
      마우스를 비틀어서 마치 한 손으로 사용하는 무선 조종기 같은 느낌이 드는 마우스. 손목 건강을 위해 설계된 마우스로서 적응만 된다면 손목과 팔의 피로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마우스가 손에 맞았을때의 이야기지 손에 맞지 않은 마우스의 경우 익숙해지는데 시간도 오래 들어가고 오히려 이 과정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일반 마우스보다 피로감이 더 갈수도 있다. 또한 마우스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상황에서의 질병을 조금이나마 덜하게 막아줄 뿐, 본인의 자세 불량이나 책상과 의자 높낮이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주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그렇게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사용법[편집 | 원본 편집]

  • 클릭: 파일, 폴더 선택.
  • 더블 클릭: 텍스트에 더블 클릭하면 한 단어가 블록 지정된다. 파일이나 폴더를 더블 클릭하면 열 수 있다. 오른쪽 버튼을 누르는 것은 당연히 우클릭.
  • 트리플 클릭: 텍스트에 트리플 클릭하면 한 줄이 블록 지정된다.
  • 지터 클릭: 손가락과 버튼 사이의 마찰을 이용해서 연타 클릭을 하는 걸 말한다. 주로 게임에서 자주 쓰인다.
  • 휠 클릭: 마우스의 휠도 클릭이 가능한 버튼이다. 이걸 누르게 되면 이동 커서가 활성화되어서 위로 올리면 위로 스크롤되고 아래로 내리면 아래로 스크롤된다. 좌우 이동도 된다. 가운데 버튼에 키매핑을 할 수도 있다. 3D 편집 프로그램의 경우 뷰포트를 이동하거나 회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 DPI 설정 버튼: 휠 뒤에 이 버튼이 달리기도 하는데 이 버튼으로 저감도, 고감도 프리셋 전환이 가능하다.
  • 기타 특수 버튼: 버튼이 4개 이상 있는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나머지 마우스 버튼은 매크로를 적용하거나 키를 매핑하여 쓰는 용도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