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레오피스

Libre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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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정보
원작자 StarDivision (StarOffice)
개발 The Document Foundation
종류 사무용 프로그램(오피스)
출시 2010년 9월 28일
최신버전 7.3.5
상태 활성
언어 다국어
운영체제 윈도우, Mac OS X
리눅스, 안드로이드
작성언어 C++, Java, Python
라이선스 듀얼 라이선스
Lesser GPL v3
Mozilla Public License v2.0
웹사이트 공식웹사이트
한국어 페이지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는 The Document Foundation[1]에서 개발한 사무용 소프트웨어다. 명칭의 의미는 프랑스어로 '자유'를 뜻하는 리브레(Libre)와 영어의 오피스(office)가 결합되어 이름 그대로 자유로운 오피스를 추구하는 것이 목표이다. 리브레 위키의 명칭 유래가 되기도 하였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리브레오피스는 Windows, Macintosh, GNU/Linux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오피스 제품으로, 각종 문서 편집과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라이터, 캘크, 임프레스, 드로우, 매쓰, 베이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브레오피스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이며, 수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하여 개발 및 기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과 각종 문서들은 무료로 제공되며, 여러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글

사실 리브레 위키의 전용 사무실이라 카더라

대표적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군들은 그 특유의 편리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능 지원, 무엇보다 그 유명한 Windows용 사무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역시 당연히 상용 프로그램이었으며, 프로그램의 상용화를 반대하는 사용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오픈 소스 진영에서 자발적으로 MS 오피스와 기능이 같지만 결코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 오픈 소스로 만든 오피스 제품을 내놓았으니 이것이 오픈오피스이다.

오픈오피스는 당시 Java로도 유명했던 선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소유하고 있던 프로젝트였고, 이 당시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선 마이크로시스템즈가 경영 악화로 오라클에게 인수되면서 모든 재앙이 시작되었다. 오라클은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의 모든 프로젝트들의 합법적인 저작권자로 이들 프로젝트들의 모든 저작권들을 가감없이 마음껏(...) 행사하였다. 이 과정에서 오픈오피스 또한 당연히 탄압받았고, 이에 불만이 커진 이용자들 수 차례 오라클 측에 처우 개선을 요구했으나 의지의 오라클은 그런 거 없고, 최후엔 질린 이용자들이 떨어져나가 자신들만의 새로운 오피스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리브레오피스[2]이다.

그렇게 개발된 리브레오피스는 현재 원래 목적인 오픈오피스는 물론, 오픈오피스의 원래 목적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대체할 만큼 순식간에 성장하였고 기존 오피스 프로그램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OS X, 리눅스 등의 운영 체제 사용자들과, 기존 상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감당할 의사가 없는 이용자들의 좋은 대체재가 되어가고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무료다. 사실상 리브레오피스의 알파이자 오메가. 여타 상용 오피스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순수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이므로 애초에 돈을 받아갈 주체가 없다는 점도 있긴 하지만(...) 여하튼 덕분에 가성비로 치면 끝판왕이다.

더불어 오픈소스이므로, 한정된 개발자가 회사에서 요구하는 만큼만 제작하는 상용 오피스 프로그램보다 기능이 훨씬 더 많고 추가되는 속도도 훨씬 더 빠르다. 이런데도 무료라는 점이 엄청난 시너지를 유발한다.

이런 점 때문에 보안에 취약한 게 아닐까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보안 문제가 터지면 많은 사용자들이 즉각 보완을 내놓기 때문에 보안 문제도 안전하다.

단점으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조 등이 미적으로 보기 좋고 파악하기 쉬운 직관적인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 있다. 상용 오피스 프로그램들은 회사가 직접 디자이너 등을 통해 직관적이고 보기 좋은 인터페이스 제작에 힘을 쓰지만 리브레오피스는 그런 건 크게 신경 써주지 않는(...) 프로그래머들이 만들어나가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 보다는 기능적인 것을 더 우선시하는 편이라 인터페이스가 조금 복잡하다면 복잡하다.

더불어 기능이 많다는 것은 반대로 보면 그만큼 무겁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개개인이 계속해서 기능 추가를 하다보니 프로그래밍 실력차로 인해 멋진 최적화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는 반면 영 좋지 못한 최적화를 자랑하는 기능도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그래도 점차 개선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이걸로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오피스 자체만으로 돈을 벌 수 없다 할 뿐이지, 지원 서비스를 유료로 하는 것 정도는 괜찮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는 장사를 노려볼 만하다. 물론 그것도 쉽지 않겠지만…….

리브레오피스 5.4부터 GPG를 통해 문서를 암호화 하거나 문서에 서명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높였다.

한국어 이름[편집 | 원본 편집]

사실 이 프로그램의 원래 이름은 LibreOffice인데, Office야 '오피스'라는 부정하기 힘든 번역명이 있으니 상관없지만 주로 문제가 되는 건 Libre 쪽이다. Libre는 본디 라틴어 Liber 에서 나온 것으로 영어의 Liberty(자유)에 대응되는 단어이다. 문제는 이것을 영어식으로 읽느냐 라틴식으로 읽느냐 하는 점인데, 영어식으로 하면 '리버'(libre가 어째서 영어식이 리버냐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설명하자면 비슷한 사례로 center의 영국식 표기 centre도 쎈터 로 읽힌다.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센터)가 되지만 라틴식으로 하면 '리브레'가 된다. 프랑스어로는 '리브르'이다. 때문에 '오피스'는 영어니까 Libre 도 영어로 읽는 게 낫다는 주장과, 라틴식으로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양립하였다.

결국은 리브레오피스 한국어 커뮤니티에서 라틴식으로 한 '리브레'로 결정하면서, 한국에서는 '리브레오피스'가 되었다. 더불어 이것에 영향을 받아 본 위키도 리버 위키가 아닌 리브레 위키가 된 것이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직역하면 문서 재단이라는 의미이다.
  2.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리브레 위키의 출범과 배경, 과정 등이 거의 일치한다. 중요한 건 리브레오피스처럼 이 프로젝트를 출범시킨 원인인 리그베다 위키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냐는 점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