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라츠

라트비아 라츠 Latvija Lats
화폐 정보
사용국	라트비아
ISO	LVL
기호	Ls
보조단위	1/100 산팀스(Santīms)
지폐	Ls 5, Ls 10, Ls 20, Ls 50, Ls 100, Ls 500
동전	1s, 2s, 5s, 10s, 20s, 50s, Ls 1, Ls 2
중앙은행	라트비아 은행 (Latvijas Banka)
환율	1,872원/Ls (2019.09.28 기준/계산값) 2,043원/Ls (2014.01.04 기준) 2,530원/Ls (2009.09 기준) 1,635원/Ls (2006.03 기준)
고정환율	Ls 0.702804/€
이전 화폐 이후 화폐 라트비아 루블리스 [1 : 1000] 유로

Latvian Lats (랕비언 라츠, en)

개요

2014년까지 라트비아에서 사용했던 화폐. '라츠(Lats)'자체가 단수형이지만 이것을 -s형태의 복수형으로 오해해서인지 "라트"로도 많이 불렸다. 실제 복수형은 Lati(2~9), Latu(10이상)이다. 교환비조차 라트당 1.45유로씩이나 되는, 통용 중 당시엔 영국 파운드급의 미친 환율을 자랑했었으며, 환전 수수료까지 감안한다면 Ls 1.00 = US$ 2.00으로 생각해도 무방했다.

2008년 유로화로 전환하려 했다가 높은 인플레 때문에 실패하였고, 2014년 다시 전환하기위해 기를 썼는데 2012년 유로화 위기로 인해 사용국의 시망테크를 타고 있는 정황으로 인하여 또 좌절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므로 라트비아 내에서도 계획을 수정해 2018년 전환 목표로 다시 발표하였는데... 뜬금없는 2014년에 유로존 가입(및 도입)을 확정지었다. 이는 딱히 라트비아가 노력해서(...)는 아닌 듯 하고, 유럽연합이 유로를 깨지 않겠다는 정치적인 결정으로 해석한다.

2기

1993년 3월 5일, 라트비아 루블리스(2기)를 대체하여 라츠화(貨)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다.

교환비율은 1:200인데, 처음에는 Ls 5 한 종류만 출시하여 1,000루블 단위로 교체해주는 동시에 500루블리스화 통용을 중단, 직후에 라츠 공식통용화를 확정지어 동년동월 25일~익월 22일 사이 세 종류 동전(50s, Ls 1, Ls 2)의 출시와 함께 200루블리스(=Ls 1) 통용을 중단시켰다.

이후 동년도 6월 28일 나머지 Ls 10, Ls 20지폐와 1s ~ 20s의 동전 5종을 발행함과 동시에 라츠화로 전환을 완료하였고, 그 해 9월 14일에 루블리스의 회수, 10월 18일부로 완전폐지가 결정되었다.

1994년 4월 8일에 고액권인 Ls 50과 Ls 100이 발행되었고, 1998년 7월 16일 내외국인과 수집가 모두를 경악시킨 Ls 500 권종이 발행되었다. Ls 500 권종은 발행 당시 가치만 해도 무려 100만원에 육박했고, 그 당시 IMF위기로 고생하던 한국 물가로 비벼볼 시,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그 당시 직장인의 1개월 봉급, 최저임금 기준으로는 670시간 가치에 달했다.

동유럽 자체가 생소한 한국인에게 더더욱 생소한 발트 3국의 소속이다보니 인지도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한때 세계에서 4번째로 비싼 지폐를 갖고 있었던 시리즈가 바로 이것이다.

동전은 8종류(2, 1라트, 50, 20, 10, 5, 2, 1상팀)가 발행되고 있는데, 실제 물가나 임금에 비해 지폐의 가치가 지나치게 비쌌던 탓에 사람들이 지폐를 잘 안 쓰고 동전만 좋아하는 기이한 현상마저 있었을 지경.

유로 전환 이후론 라츠화 환전이나 추심요청을 할 수 없지만, 현지 중앙은행에서 무기한으로 유로와 교환이 가능하다. 단, 2022년부로 아무리 소액이라도, 자금 출처에 관한 증명을 같이 제출해야만 한다.

Latvija Lats Series 1993
오크나무	다우가바 강	전통 나무집
Ls 5 (€7.11)	Ls 10 (€14.23)	Ls 20 (€28.46)
태양신의 문양 (Saules Zīme)	촛대 (Sakt)	린넨 무늬
항해중인 배	크리스야니스 바론스	젤마 브루에레(Zelma Brauere) (애칭, '밀다 (Milda)')
Ls 50 (€71.14)	Ls 100 (€142.29)	Ls 500 (€711.44)
리가의 열쇠인장	리엘바르데 벨트	황동기 장식 문양
Latvija Lats Series 1993

• 여기저기 특유의 전통 무늬가 비중있게 그려져 있는데, 고대 발트 신화에서 등장하는 신들을 상징하는 무늬들을 그려놓은 것이다.

1기

1922년, 라트비아 루블리스(1기)를 대체하여 도입되었다. 교환비율은 1:50. 지폐는 500, 100, 50, 25, 20, 10의 6종류, 동전은 5, 2, 1라트(은화) 및 50, 20, 10상티무(니켈화) 그리고 5, 2, 1상티무(동화)의 9종류가 있다. 하지만 1940년 소련으로 편입당하며 소비에트 루블로 교체되었다. 이후 1992년까지 52년 동안 "라트비아"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