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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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쿠
Dooku
Dooku.jpg
등장인물 정보
다른이름 다스 티라누스 (Darth Tyranus)
두쿠 백작 (Count Dooku)
출생 102 BBY
세레노
사망 19 BBY
인비저블 핸드[1]
성별 남성
신체 193 cm, 86 kg
소속 제다이
은하 공화국
시스
분리주의연합
작품 정보
작품 스타워즈
배우 크리스토퍼 리
창작자 조지 루카스
등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퇴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나는 그 어떤 제다이보다도 강하다. 당신도 상대가 안되지.
— 에피소드 2, 요다와 대결중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한때는 제다이 일원으로서, 콰이곤 진을 제자로 거느렸던 마스터였다. 또한 요다는 그의 옛 스승이기도 했다. 하지만 가망이 없는 은하 공화국에 헌신하는 제다이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자신만의 정치적 견해를 충족시키기 위해 결국에는 공화국에 반대하는 분리주의연합의 수장이자 시스로드인 다스 티라누스로서 제다이를 위협하는 최대의 난적으로 변모했다.

영화속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편집 | 원본 편집]

지오노시스의 거대한 첨탑 내부에서, 두쿠는 분리주의연합을 공식적으로 창설하기 위해 수뇌부들간의 회담을 주최하였다. 분리주의 구성원인 상업 길드, 무역 연합, 법인 동맹, 범은하 은행 파벌, 기술 조합의 대표자들이 모여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자원을 공동 출자해 은하계 최대의 드로이드 군대를 제작하였다. 분리주의자들은 전쟁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장고 펫을 추적해 지오노시스에 잠입한 오비완 케노비는 이 반역의 회담이 벌어지는 광경을 목격하고, 메시지를 보내 제다이 평의회에 경고하였지만, 갑작스런 드로이드의 습격을 받아 사로잡히고 만다. 두쿠는 지오노시스의 지하 감옥에서 케노비를 마주하였고, 오비완에게 공화국의 진실을 밝혀 주었다. 그 진실은, 공화국이 점점 더 다스 시디어스의 지배에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었다. 두쿠의 말을 믿지 않은 오비완은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두쿠와 손을 잡기를 거부하였다.

아나킨 스카이워커파드메 아미달라가 오비완을 구출하기 위해 지오노시스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들의 구출작전은 미숙한 작전과 숫적인 열세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고, 두쿠는 처형장에 포로로 잡힌 세 영웅들을 세웠으나, 이들의 죽음은 메이스 윈두를 위시한 제다이 증원군의 도착으로 저지되었다. 뒤이어 요다카미노에서 징발한 대규모 클론 군단을 거느리고 지원해와 클론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지오노시스 전투가 발발한다.

분리주의자의 드로이드 군대는 제다이와 교전하였고, 뒤이어 새로이 제작된 공화국의 클론 군대와 교전하였다. 두쿠는 도망치려 했지만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가 그를 저지하였다. 두 제다이는 두쿠에게 라이트세이버 결투로 도전했지만, 두쿠는 자신의 포스 라이트닝과 노련한 라이트세이버 기술로 젊은 제다이들을 손쉽게 처리하였다. 아나킨은 겁없이 들이대다 오른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쓰러졌다. 이들이 부상당해 쓰러진 후, 또 다른 제다이가 두쿠의 비밀 격납고로 들어왔다.

이번에는 제다이 마스터 요다가 두쿠와 대결하였다. 이 둘은 거대한 포스의 힘을 사용해 싸웠으나, 어느 누구도 승리하지 못했다. 곧이어 라이트세이버 결투가 시작되었다. 두 포스의 대가는 흐릿해질 정도의 속도와 빛으로 얽혀 결투하였다. 우위를 차지하지 못한 두쿠는 쓰러진 오비완과 아나킨 위로 구조물을 무너뜨려 요다의 시선을 끌었다. 요다가 동료 제다이를 구하기 위해 포스를 사용하는 동안, 두쿠는 빈틈을 노려 탈출한다.

제다이들은 그가 암흑의 힘에 굴복한 것을 알게 되었지만 아직 그가 시스로 타락한 사실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다. 두쿠는 코러산트의 낡은 창고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스승인 다스 시디어스를 만나 좋은 소식을 전달했다.

두쿠 :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스승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스 시디어스 : 훌륭하다. 모든게 계획대로군.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편집 | 원본 편집]

클론 전쟁 말기에, 분리주의자들은 공화국에게 대담한 일격을 가했다. 분리주의연합코러산트의 방어망을 돌파해 팰퍼틴 의장을 납치해서 달아난 것이었다.

실상 이 일은 모두 책략이었다. 팰퍼틴은 사실 다스 시디어스였고, 두쿠는 그의 제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두쿠는 팰퍼틴의 궁극적인 계획을 알지 못했다. 이 납치 사건은 장래의 새 시스 제자를 시험하기 위한 방안이었던 것이다. 그리버스의 기함에서 침입한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맹렬히 밀고 들어왔다. 다시 한 번 두쿠는 이 두 제다이와 대결하게 되었다. 이 대결에서도 오비완 케노비는 비교적 손쉽게 제압할 수 있었지만, 분노를 폭발시키며 맹공을 퍼붓는 아나킨은 손쉽게 물리치기 어려웠다. 두쿠는 아나킨을 조롱하면서 방심을 하다 결국 양 손목으로 절단당하여 위기를 맞이한다.

아나킨은 두쿠의 붉은 라이트세이버를 잡아챘다. 두쿠는 그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아나킨은 두 자루의 라이트세이버를 그의 목에 대고 있었다. 팰퍼틴은 음흉한 미소를 짓다가 아나킨을 향해 그를 죽여라고 명령한다. 예상치못한 팰퍼틴의 말에 놀란 두쿠는 배신이 시스의 법도임을 완전히 깨닫게 되었다. 자신은 소모품이었다. 두쿠는 그것을 깨달았다. 그 순간에는 아나킨이 진정한 목적이요, 재능있는 제자, 새로운 시스였다.

두쿠기 이를 인지했을 때 아나킨이 검 날을 교차시켰고, 그렇게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시스는 최후를 맞이했다.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 클론 전쟁 (2003)[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 클론 전쟁 (2008)[편집 | 원본 편집]

기타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인간 관계[편집 | 원본 편집]

아나킨 스카이워커[편집 | 원본 편집]

오비완 케노비[편집 | 원본 편집]

요다[편집 | 원본 편집]

콰이곤 진[편집 | 원본 편집]

다스 시디어스[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전설이 노익장을 과시하다[편집 | 원본 편집]

에피소드 3 촬영장에서 크리스토퍼 리조지 루카스

루카스는 새로운 프리퀄 3부작을 기획할 당시, 새로운 시스 군주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초기에는 흥미를 끌 수 있는 여성 악역을 고려했었고, 그 결과로서 에피소드 2에서 등장한 여성형 암살자인 잼 웨셀에게서 구현되었다. 그 외에도 촉수를 가진 외계인 시스 전사같은 컨셉도 고려되었었고, 최종적으로는 한때 제다이였다가 모종의 이유로 시스로 전향한다는 개념을 보여주는 상처입은 캐릭터로 컨셉을 확정했다.

그리곤 배역으로 중후한 연기의 거장인 故 크리스토퍼 리가 물망에 올랐고, 컨셉 아티스트들은 그의 동료였고, 에피소드 4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한 그랜드 모프 윌허프 타킨역의 故 피터 커싱의 카리스마와 위압감을 두쿠의 컨셉으로 잡았다.

배역이 결정된 후, 크리스토퍼 리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캐릭터를 연기했다.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최대한 대역을 기용하지 않고 라이트세이버 검술을 익혔으며, 오랜 연기경력에서 발산되는 진중한 표정과 특유의 카리스마는 상처입은 영웅인 두쿠의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해냈다.

각주

  1. 에피소드 3 초반에 등장한 그리버스의 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