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령묘

동방신령묘
東方神霊廟
Th13cov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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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배급사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
개발사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
장르 탄막 슈팅 게임
출시일 2011년 8월 13일[1]
플랫폼 Windows
시리즈 동방 프로젝트
이전작 동방성련선
후속작 동방휘침성

東方神霊廟 ~ Ten Desires
허전虚伝에서 되살아나는 탄막

프롤로그[편집 | 원본 편집]

하쿠레이 신사. 인간마을을 벗어난 변두리에 세워진 신사이다.
대지를 얼린 흑백의 세계가 끝나고, 환상향은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으려 하고 있었다.
벚꽃과 함께 신령이 춤추는 봄인 것이다.

레이무 "벚꽃은 아름다운데 말이지."
마리사 "벚꽃이 아름다우면 된 거 아냐?"

벚꽃이 피면, 그것을 즐기지 않는 생물은 환상향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쿠레이 레이무키리사메 마리사 둘 또한, 그런 생물인 것이었다.

레이무 "하지만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든단 말이지."
마리사 "우연인걸. 나도 그래."

벚꽃은 무정히 지고 있었다. 이 기회를 놓치면 다음 등꽃이 필 때까지 꽃놀이를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벚나무 밑에서 연회를 할 기분이 들지 않았다.

어째서일까.
그건 정체불명의 영이 떠오르거나, 사라지거나 하였기 때문이었다.

레이무 "왠지, 전에도 이런 유령 천지의 봄이 있었던 기분이 들어."
마리사 "아아, 그렇지만 그때에는 꽃놀이를 하지 못했던 것 같은 느낌인걸. 봄이 거의 없었으니깐."
레이무 "맞아, 그때에는 명계 녀석들이 원인이었지."
마리사 "맞아, 영과 관련된 사건이라면 전부 명계 녀석들이 원인이라니깐."
레이무 "그래그래, 그런 걸로 해 두면 문제는 없는 거겠지."

현재 떠돌고 있는 정체불명의 영. 그건 단순한 유령이나, 최근 보인 지령같은 게 아닌건 명백하였다.

이것은 신령. 신님이 될 터인 영이었다.

일반적으로 신령은 신사를 주거지로 하는 게 많지만, 실은 어디에나 사는 실태없는 영이었다.
그런 신령이 그녀들을 귀찮게 만들고 있었다.

마리사 "이래선 내일도 꽃놀이는 못하겠구만. 좋았어."
레이무 "좋았어?"
마리사 "아, 음. 아무것도 아냐. 이 이상한 영은 대체 뭘까."
레이무 "좀 움직여 볼까. 이 녀석들이 나타나는 원인을 조사해 봐야겠어."

생각이 난 날에 실행한다. 두 사람은 앞다투어 조사하러 나아갔다. 그 날 밤에.

――一한편, 산의 신사에서도 이변이 일어나고 있었다.
요괴의 산에 있는 모리야 신사, 이곳의 무녀인 코치야 사나에의 앞에도 기묘한 영이 나타났다.

사나에는 신기하다고 여겼지만, 그것이 유령같은 게 아니라고 깨달았다.

그 영은 신령.
카나코 님이라던지 스와코 님과 같은 성질의 것이었다.

신령이 나타나는 원인은, 인간의 매우 강한 욕망이나 마음, 공포, 감정이다. 원래 신령이 직접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적지만, 무언가 강한 욕구가 없으면 나타나지 않을 터였다. 예를 들어 풍년의식이나 액땜 같은...

사나에는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신령을 모으는 것은 사람들의 욕망을 모으는 것과 같다. 그건 신앙을 모으는 일과 같은 것이다.

하지만, 왜 갑자기 여기저기서 신령이 나타나게 되었는지는 알지 못했다. 그런 강한 욕구가 환상향을 돌고 있는 것처럼도 보이지 않는다.

사나에는 그 원인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사후의 세계, 명계.
명계에도 이변이 나타났다. 유령에 섞여 다른 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유령으로부터 차례로 신령이 나타났다간 사라지고, 사라졌다간 나타나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명계의 정원사, 콘파쿠 요우무는 곤란해졌다.
그녀도 당연히, 자신의 몸으로부터 신령이 나타나는 걸 느끼고 있었다.

그 신령은 곧 사라져버리는 덧없는 것이었지만, 미약하게나마 의사를 느낄 수 있었다. 아니, 막 나타났을 뿐인 신령에게 의사따위가 있는 걸까. 싹을 막 틔었을 뿐인 식물이 지닌 향광성과 같은 것이었지만, 절반 인간, 절반 유령인 그녀는 느낄 수 있었다.

그 방향은 인간 마을이 있는 방면.

그렇게 생각했을 때, 인간 마을 방면이 어렴풋이 밝아오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요우무 "그런가. 신령이 나타나고 있는 건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거구나."

정원 손질을 중단하곤, 빠르게 조사하러 나가, 려고 했지만...

――신령은 자신을 받아들여줄 사람을 구하려고 하는 것 같앗따. 어둡고 흙냄새나는 사당 속. 영들의 희미한 빛이 주변을 비추고 있지만, 금세 어둠에 먹혀버려, 방 전체를 밝게 비출 수는 없었다.

그곳에서 신령은 깨달은 것이었다.
우리들 각자 인간의, 돈을 벌고 싶다던지 탄막을 맞추고 싶다던지, 더욱 더 스펠카드를 써 보고 싶다던지, 그런 자그마한 욕망을 들어주는 자는 환상정도라고. 그 정도의 욕망은 결국 자신들의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을 거라고.

그럼에도,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신령은 일심불란하게 어둠을 나아갔다.
그리하여 자신이 나타난 원인도 알지 못하고, 무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만족스럽게 미소짓는 자가 있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 채 끝나버리고 마는 것이다.

부활이 가까워져 미소를 띄우고――

그리고 복수를 다짐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동방 프로젝트의 13번째 작품이다. 2011년 4월, 웹을 통해 체험판이 공개되었고[2] 같은해 8월 여름 코믹마켓에서 정식판이 배부되었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플레이어블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보스[편집 | 원본 편집]

스테이지[편집 | 원본 편집]

동방신령묘 중간보스 보스
STAGE 1 이름 없는 신령 사이교우지 유유코
죽어서조차도 즐겁게
(밤 벚꽃놀이의 명계)
STAGE 2 카소다니 쿄코
서당 요괴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명련사 참배로)
STAGE 3 타타라 코가사 미야코 요시카
직선의 낙원
(명련사 묘지)
STAGE 4 곽청아
빨라지는 기욕
(몽전대사묘의 동굴)
STAGE 5 소가노 토지코 모노노베노 후토
은연함의 피
(몽전대사묘)
STAGE 6 토요사토미미노 미코
와(和)를 제일로 여기라
(신령묘)
EXTRA STAGE 호쥬 누에 후타츠이와 마미조
반역의 봉화를 올려라!
(명련사)

BGM[편집 | 원본 편집]

제목 원제목 테마
01 욕심 많은 영혼 欲深き霊魂 타이틀
02 사령의 밤 벚꽃놀이 死霊の夜桜 1면 필드
03 고스트 리드 ゴーストリード 1면 보스전
04 요괴사에 어서오세요 妖怪寺へようこそ 2면 필드
05 문앞의 요괴 소녀 門前の妖怪小娘 2면 보스전
06 멋진 묘지에서 살아봅시다 素敵な墓場で暮しましょ 3면 필드
07 리지드 파라다이스 リジッドパラダイス 3면 보스전
08 디자이어 드라이브 デザイアドライブ 4면 필드
09 오랜 위안셴 古きユアンシェン 4면 보스전
10 몽전대사묘 夢殿大祀廟 5면 필드
11 오오미와 신화전 大神神話伝 5면 보스전
12 작은 욕망의 별하늘 小さな欲望の星空 6면 필드
13 쇼토쿠전설 ~ True Administrator 聖徳伝説 ~ True Administrator 6면 보스전
14 요괴 뒷 참배길 妖怪裏参道 EX면 필드
15 사도의 후타츠이와 妖怪裏参道 EX면 보스전
16 신사의 새로운 바람 妖怪裏参道 엔딩
17 디자이어 드림 デザイアドリ-ム 스태프롤
18 플레이어즈 스코어(Player's Score) プレイヤーズスコア 기록 저장
19~29 1스테이지 BGM부터 6스테이지 BGM까지의 영계모드곡[5] 영계모드곡
30, 31 EX 스테이지 BGM의 영계모드곡 영계모드곡

엑스트라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하쿠레이 신사. 언제나처럼 한가로이 레이무와 마리사가 대화했다.
레이무 "그래서 말인데, 그 무녀들의 집은 엄청 크던데? 반짝 반짝 빛나고 있어" 마리사 "흠. 어떻게 몰래 들어갈 수 있을까나?"
거기에 사나에가 찾아왔다. 조금 당황하는 것 같다.
사나에 "들었어요?" 레이무 "아니" 사나에 "아무래도 묘렌사에서 움직임이 있었던 것 같아요 " 마리사 "움직임이라고? 마침내 변형했니?"
사나에 "아무래도 처음부터 그 장소가 미코 씨의 영묘인 것을 알고 묘렌사를 세운 것 같아요 " 마리사 "하아, 그건 어째서?"
레이무가 끼어든다.
레이무 "알고 있어. 뱌쿠렌은 요괴와 한편인 사람이야" 마리사 "그러니까 어째서?" 레이무 "미코는 성인의 권현이거든. 꼭 요괴의 적이 될 놈이라고 생각했지. 그것에 후토의 씨족은 불교반대파로 불교를 싫어하고. 종교 전쟁도 일어날 수 없어"
마리사 "흠. 그런가. 여러 의미에서 뱌쿠렌의 적이라 이건가. 뱌쿠렌은 왜 그런 영묘의 관한 것을 알고 있는 거지?" 레이무 "저기에 위험한 녀석이 잠들어 있다는 사실, 요괴의 사이에서는 화제가 되었던 것 같아. "
사나에 "저기" 레이무, 마리사가 사나에 쪽을 향한다.
사나에 "그래서 말인데요. 미코씨들이 부활해버렸으니, 요괴들이 황급히 대항책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레이무 "대항책?" 사나에 "무엇이든 『 요괴의 비장의 수가 되는 』 강력한 요괴를 불렀다던가……"
마리사 "비장의 수라고? 그거 위험한데..." 레이무 "어차피 요괴가 생각하는 것이야.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나 따지지 않는 걸, 자신보다 강하다는 놈을 붙잡거나 할 수 없다구. 그런 걸 하면 자신이 도리어 당할지도 모르거든" 사나에 "어찌됐든, 무엇인가 행동을 했다는 사실은 변함없어요 " 레이무 "뭐, 이쪽도 무슨 행동을 취할거니까"
레이무은 그렇게 말하면서, 바로 떠날 준비를 했다. 거기에 나타난 것은 요우무.
요우무 "어머, 여러분 모두 서둘러주세요 " 레이무 "뭐야, 지금 바쁘거든" 요우무 "아니, 정말 신령 소동에서 요괴의 쪽이 영향이 있는 것 같아, 묘렌사에서 움직임 있었을 것 같아요." 레이무 "알고 있어" 요우무 "역시네요......뭐죠? 추수 감사절? 불러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한숨을 쉬는 세명.
레이무 "지금부터 가려던 참이야. " 마리사 "부른 녀석도 있는 것 같아" 사나에 "함께 갈까요?"
요우무 "어떻게 할까, 나도 갈까나."
요우무는 태평하게 말하면서, 연회의 상상을 하고 웃음을 짓는다 앞으로 사투가 벌어질 줄도 모르고.
한편 묘 렌사에서는 무엇일인가 요정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긴 여행을 마치고 바다를 넘어 온 요괴가 한숨 돌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 압도적인 위압감. 이것이라면 미코들에게 맞설... 거라고, 그렇던 시절이 있었습니다.(쿄코담)

각주

  1. 코믹 마켓 80 발표
  2. 원래 3월에 열렸어야 할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를 통해 배포할 생각이었으나,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의 영향때문에 약간 늦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3. 이름이 없다.
  4. 통칭 청아낭랑青娥娘々. 일어 독음으로 세이가 냥냥이 된다(...)
  5. 쇼토쿠전설은 영계모드 버전의 곡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