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김영삼
Kimyoungsam pic.jpg
공식 초상화
인물 정보
출생 1927년 12월 20일
조선 경상남도 통영군 장목면 외포리[1]
사망 2015년 11월 22일 (88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울대학교 철학 학사
종교 개신교
배우자 손명순
가족 김홍조, 母 박부련
아들 김현철, 김은철
대한민국의 제14대 대통령
임기 1993년 2월 25일 ~ 1998년 2월 24일
국무총리 황인성 (1993. 2. 25.~1993. 12. 16.)
이회창 (1993. 12. 17.~1994. 4. 21.)
이영덕 (1994. 4. 30.~1994. 12. 16.)
이홍구 (1994. 12. 17.~1995. 12. 17.)
이수성 (1995. 12. 18.~1997. 3. 4.)
고건 (1997. 3. 5.~1998. 3. 2.)
전임 노태우 (제13대)
후임 김대중 (제15대)

소개[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이다. 역대 대통령들 중 처음으로 다른 대통령을 체포하였다. 김영삼 정권의 별칭으로는 문민정부가 있다.[2] 집권 초기에는 민족주의적 외교와 금융실명제, 하나회 해산[3], 비리 척결 등으로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4] 특히 하나회 숙청은 수 십명이 넘는 하나회 출신 장성들을 숙청한 사건으로 정부가 군부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았다.

이대로만 잘 되었으면 문제 없겠지만 IMF 구제금융 사태가 터지면서 지지율이 추락하게 되고 당시 여당의 선두주자이자 라이벌이었던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는 데에 영향을 미쳤다.

그다지 명예롭지 않은 별칭으로 사고공화국이 유명하다. 그리고 문민정부임에도 각종 권력형 비리와 부정부패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도 단점이다. 원래라면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을 할 뻔한 대통령이었으나 정상회담을 제안했던 김일성이 얼마뒤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음모론에 휩싸이기도 했다.[5]

정치적 실책 중 하나는 학교폭력 근절을 명분으로 청소년보호법의 검열 대상을 만화 탓으로 돌려 무고한 업계인들을 구속한 것이었다. 만화를 싣는 주 매체인 신문과 잡지를 탄압하여 주로 보수 성향이 약한 문화계의 반발을 사서 한국 진보의 동력을 흐뜨러뜨린 주 원인이 되었다. 실제로 진보 진영은 청소년보호법에 의한 탄압만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일관적으로 비판하였다. 1998년 이후 동력의 강약 여부와 별개로 이후 한국 진보의 정치적 행보는 한국 민주주의의 진정한 첫 시작을 알리는 위치에 있던 문민정부를 경험하는 과정에 의하여 받은 영향을 재생산하는 것이었다. 첫 민주주의 정부에 군사 독재의 근절, '친개신교 및 친학부모층의 영향을 받은 검열'이 공존하였기 때문에 이를 타파하려면 제3의 노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고뇌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하여 중산층과 빈민층의 힘을 빌릴 형편조차 되지 못한 한국 정치 진영은 외환보유고를 어떻게 채워 다음 경제 위기를 방어할 것이며 그때까지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구태가 되어버린 자신들을 답습하지 않을 개혁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확답을 내리지 못하여 메르스 갤러리부터 시작된 정치분쟁의 온상지로 전락하였다.

2015년 11월 22일, 서울대병원 입원 중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서거했다.[6]

경복궁을 가로막던 조선총독부와, 조선총독 관저(1939년 완공)를 철거했다.

국민과의 소통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

소속 정당[편집 | 원본 편집]

어록[편집 | 원본 편집]

나는 박정희 정권을 타도시킨 사람이다. 기필코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타도할 것이다.
— 군사 독재 정권을 청산하려는 의지
노태우씨는 전두환 대통령과 같은 군인 출신으로서 12·12 사태를 일으켰고, 일선 군부대를 빼내 쿠데타를 한 사람이다. 쿠데타 한 사람이 대권을 잡는 것은 군정의 연장이다.
— 1987년 관훈클럽 토론에서

각주

  1. 현재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2. 민간인 출신 대통령의 정부라는 뜻이다.
  3.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라"
  4.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강행 직후 비공식적으로 당시 지지율이 90퍼센트에 육박했단 이야기가 있었다.
  5. 김 前대통령은 자기 박력에 쫄아서 죽은 거란 드립을(...).
  6. [속보] 김영삼 전 대통령 22일 0시21분 서거. 연합뉴스. 2015년 11월 22일. 2015년 11월 22일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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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은 무효 선거, 탄핵, 기울임체는 간접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