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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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정보
종류 신문
발행주기 매일
나라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창간 1988년 5월 15일
소유 한겨레신문
판형 타블로이드배판
웹사이트 www.hani.co.kr
한겨레신문사.

한겨레(The Hankyoreh)는 대한민국중도좌파[1] 성향 중앙 일간지이다. 상징색은 녹색이며, 초기 명칭은 한겨레신문이었다. 현재 종합 일간지 중에서는 한국일보, 국민일보 등을 누르고 발행 부수 4위를 달리고 있다.

한겨레는 진보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장애인, 노동자, 농어촌, 도시 영세민을 포함한 민중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창간되었고, 체제면에서도 한글전용과 가로쓰기를 단행함으로써 기존 신문들과 차별성을 보였다. 현재 경향신문과 함께 대한민국의 진보 언론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경향신문보다 좀 더 진보적 색채가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성향[편집 | 원본 편집]

창간시부터 진보 성향의 매체였기는 하나 특히 김대중 정권 이후에는 NL 계열의 인물들이 다수 기자로 들어오는 바람에 창간 당시에 비해 친북성향이 강해졌다. 이 성향으로 북미 갈등이 일어나면 북한 편을 드는 기사도 많이 쓴 편이라 보수 성향 사람들이 종북 매체로 비난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상 가장 진보적인 정권이라고 평가받는 노무현 정권의 주요 인사들보다도 더 좌파적인 색체를 갖고 있어서 노무현 정권 때에도 사립학교법을 양보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고, 일관되게 FTA 시도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는 정권과 심각한 갈등관계이다. 문재인 정권과는 갈등 관계가 없었다고 봐도 될 정도 였고 윤석열 정권과는 강력한 갈등 관계에 있다.

초창기에는 기자들로부터 신뢰도가 높은 신문이라고 여겨졌다. 단 기자 세계가 전반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다는 점도 있지만…… 이것도 노무현 정권 이후 NL 성향의 기자들이 많이 들어온 관계로 강한 진보성향에 의한 편향적 기사를 많이 쓰기 시작하면서 비판도 많이 받기에 공정한 기사를 쓴다는 평가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많은 기사를 쓰고 있다. 특히 자매지인 씨네 21 잡지는 영화계에서는 1위의 영향력을 가진 잡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간지인 한겨레21도 상당한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디펜스 21이라는 국방관련 인터넷 신문도 발행하고 있지만 조선일보의 국방 관련 기사에 비해서는 영향력이나 정보 생성 능력이 떨어지는 편.

조선일보와 대척점에 서 있는 언론이지만 규모 차이가 엄청난지라 영향력이나 기사의 정보 제공능력 등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그 대신 기사를 쓸 때 사실 왜곡 논란은 이 신문성의 편향성이랑은 별개로 조선일보에 비해서는 덜 일어나는 편.

조선일보, 중앙일보나 매일경제만큼은 아니지만 기자의 봉급이나 대우는 돈이 없기로 유명한 경향신문과는 달리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반작용으로 한겨레>경향신문>오마이뉴스[2] 순으로 위상이 높은데다 진보언론 중 위상이 가장 높아져 진보진영에서 사고를 칠 때마다 보수진영이나 비판적인 사람들에게 욕받이 취급을 받는 중이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초창기부터 한글 전용을 사용하는 신문이다. 따라서 정식 명칭이 알파벳인 업체들조차 한글을 먼저 표시하는 특성이 있다. 예를 들면 LG를 '엘지라고 쓰든지. 다만 이 때문에 IMF 이후 편의성을 추구하는 성향을 일관적으로 유지해온 네티즌들에겐 엘지보다 LG를 치기 편하기 때문에 검색어 통일이 안 된다고 체감되기도 한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얼핏 보면 신문사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본사 건물이 참 투박하게 생겼다. 언론사라기보단 돌하르방의 친숙함이 느껴지는 고대 유적지를 현대화한 듯한 오묘한 느낌은 참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아방가르드하면서 하이브리드한 무언가라고 할 수 있겠다.

자매지[편집 | 원본 편집]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South Korea's elections driven by voters' desire for reform". The Guardian. December 4, 2012. "The centre-left daily Hankyoreh endorses this analysis, writing: "The winner will be the one who is seen as best equipped to embody the present mood.
  2. 물론 황색언론으로 취급 받는 오마이뉴스의 위상이 처음부터 높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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