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조선족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에 중국으로 건너간 한국인의 후손 중 중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가리킨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조선이 산업 주권과 외교권을 차츰 잃어가던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중국의 만주 등으로 조선인들이 이주했다. 그곳의 조선인은 독립운동에 지원하거나 직접 군대에 지원하여 봉오동전투 같은 항일 독립전쟁을 수행하기도 했다. 조선이 해방을 맞은 후 귀국하지 못해 만주에 잔류하던 한국인이 현재의 조선족이다. 이후 중국국민당국공내전에서 패하고 중국 대륙이 공산화된 이후 조선족이 잠시 탄압을 받기도 했으나 이후 한국인이 중국의 일원으로 인정을 받아 지금 본인은 민족은 조선(한국)이지만 중국 교육을 받아 중국의 구성원이라고 생각한다. 민족과 국가가 일치하는 한국과 인식이 달라 마찰을 빚기도 한다. 조선족을 같은 한국인으로 인식했던 한국인과 달리 한국인, 북한인들과 구별하기도 한다.

조선족 조선어[편집 | 원본 편집]

인구가 많은 지역은 언어가 빠르게 변화한다는 이론이 있다. 베이징에서 쓰이던 표준 중국어푸퉁화(표준어)보다 인구가 적은 지역의 방언이 옛날 중국어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 뒷받침한다. 그 이론에 따르면 조선족이 거주하는 곳은 상대적으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적어 언어가 느리게 변화하여, 조선족의 언어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한국어의 모습을 많이 보존하고 있다. 그래서 조선족의 말을 들어보면 경상도나 함경도 사투리가 잘 들리는 편이다.

계통상 한국어에 속하고 중국어 어휘가 많이 유입되고 옛날의 한국어를 많이 보존하였다.

중국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중국식 한자어가 상대적으로 많다. 냉장고중국어 음차대로 삥샹(冰箱)으로 부른다(...)

인물[편집 | 원본 편집]

관련 항목[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