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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립온]] (Slip-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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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온이란 특별히 신발끈을 묶거나 [[지퍼]] 등을 이용할 필요 없이 그대로 신고 벗을 수 있는 단화를 가리킨다.  
슬립온이란 특별히 신발끈을 묶거나 [[지퍼]] 등을 이용할 필요 없이 그대로 신고 벗을 수 있는 단화를 가리킨다.  
* [[스니커즈]](Sneakers) : 영단어 'Sneak'에서 따온 명칭으로, 밑창이 고무로 되어 소리가 잘 나지 않으면서 접지력이 좋은 신발을 가리킨다. 높이에 따라 슬립온 특성은 로우탑 스니커즈에만 해당되고, 그 이상은 신발끈이 필요한 보드화의 특성을 띈다.
* [[스니커즈]](Sneakers) : 영단어 'Sneak'에서 따온 명칭으로, 밑창이 고무로 되어 소리가 잘 나지 않으면서 접지력이 좋은 신발을 가리킨다. 높이에 따라 슬립온 특성은 로우탑 스니커즈에만 해당되고, 그 이상은 신발끈이 필요한 운동화나 부츠와 비슷해진다. 보드화와 여러모로 비슷한 성질인데, 스니커즈는 보드화보다 내구력이 더 높은 편이고 지면을 걸을때 불편함이 덜하다.
** [[컨버스]] : 본래 [[캔버스]] 소재로 된 스니커즈를 생산하는 브랜드인데, 그 상표가 대명사화 된 사례이다.
** [[컨버스]] : 본래 [[캔버스]] 소재로 된 스니커즈를 생산하는 브랜드인데, 그 상표가 대명사화 된 사례이다.
* [[보드화]] : 바닥을 아주 평탄하게 만드는 등으로 마찰로 인한 접지력을 최대로 높인 신발이다.
* [[보드화]] : 바닥을 아주 평탄하게 만드는 등으로 마찰로 인한 접지력을 최대로 높인 신발이다.

2017년 6월 28일 (수) 15:21 판

발을 보호하기 위해, 겸사겸사 장식도 하기 위해 착용하는 의복류로, 그 중 잡화로 분류한다.

신발의 종류

신발은 발목을 감싸는 정도에 따라 플랫슈즈, 로우탑(단화), 미드탑, 하이탑으로 구분되며, 재질에 따라 컨버스화, 가죽화, 스웨이드화, 옥스퍼드화, 나막신, 고무신, 털신발 등으로 구분한다. 의류 업계에서 구분하는 기준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구두

영어 'shoe'는 본래 구두를 가리키는 단어로, 사실상 부츠와 샌들 등을 제외한 신발 전 종류를 의미했다. 지금은 정장 구두를 가리키는 단어로 축소되었다.

  • 단화 : 단순히 '단화'라고 하면 가장 기본적인 형태를 가진 구두를 가리킨다.
  • 로퍼
  • 하이힐
  • 데크 슈즈(Deck shoes, 보트화) : 선상 갑판(덱)에서 즐겨 신는 신발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 여름용 슬립온 혹은 단화(스니커즈 등) 형태로 나온다.

부츠 (Boots, 장화)

부츠는 본래 유럽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신던 신발의 분류이다. 바닥에서 발목 위까지 가죽으로 감싸올린 뒤 신발끈으로 묶어낸 것이다. 현재는 구두를 대신하여 정장에도 어울리는 기능성 신발을 목표로 하여 만드는 경향이 있다. 발목 위 높이에 따라 싸이하이부츠, 하이부츠, 롱부츠, 앵클부츠, 숏부츠 등으로 나뉜다.

  • 워커 부츠(Worker boots) : 줄여서 '워커'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작업용(주로 야외활동)을 위해 신던 구두와 장화의 중간격 성격을 가진 신발이다.
  • 레인 부츠(Rain boots) : 일명, '방수화(레인 슈즈)'. 전형적인 것은 통고무 형태로 입구쪽이 길쭉하게 만든 것(롱부츠)이다. 우산만 잘 써주면 위에서 내리는 비는 몰론 바닥에서 튀는 물방울까지 막아주지만, 통기성이 최악이므로 장기간 신고 다니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안전화(Safety boots) : 앞쪽 발가락 부위쪽에 철판을 심어놓은 신발이다. 때문에 무게가 제법 나가고 움직이기는 조금 불편하나, 보호력은 가장 높은 편에 해당한다.
  • 등산화 : 등산에 최적화 된 부츠의 일종이다. 그렇지만 산악지대가 많은 한국에서는 일상용으로 신고 다니는 사람도 제법 많다(...)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편안하게 걷도록 밑창은 단단하고 두텁게, 경사로 인해 발목이 꺾이는 것을 방지하고자 탄탄한 재질로 약간 높이를 높게 만드는데, 때문에 신발 무게는 상당히 무거워서 장기간 착용하면 발에 부담이 가는 편이다. 그래서 각종 기술력을 동원해 가볍게 만든 등산화는 가격대가 높게 잡힌다.
  • 방한화 (털부츠, 털신발) : 겉부분은 간단히 방수처리를 하고 안쪽은 털로 감싸서 만든 부츠(신발)로, 추운 기후에 발이 어는 것을 방지하고자 만든 신발이다. 몰론 여름에 착용했다가는 땀에 푹 절여져 무좀이나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흔히 양가죽(및 스웨이드)+양털로 만든 것은 어그(UGG)라고 칭하는데, 이건 상표명이다.
    • 스키화 / 스노보드화 :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위한 신발. 사실 이 두 종류는 운동화라기보다는 부츠의 특성이 강하며, 주로 방한성과 내구성을 중시하여 만드며, 플라스틱으로 강화한 패딩 부츠의 형태를 띈다.
  • 군화(Military boots) : 기동성과 내구성, 그리고 환경적용력까지 모두 고려하여 만드는 부츠의 끝판왕. (단, 보호력은 아무래도 안전화보다 떨어진다.) 문제는 부츠의 태성적 한계로 인해 통기성까지는 고려하기 어려워서 장기간 착용시에는 마찬가지로 여러 피부질환의 우려가 있다. 고정력을 우선시하므로 대개 레이스업 부츠 형태로 만들지만, 밀리터리 룩 형식의 일상화로 만드는 경우는 편의성을 위해 지퍼가 별도로 달려서 나오기도 한다.
    • 사막화(Desert boots) : 사막 환경에 특화되어 변형된 군화의 일종이다. 패션화로 이용하는 경우는 흔히 하이부츠의 형태로 나온다.
  • 라이더 부츠 : 오토바이를 탈 때 최적화 된 부츠로, 대개는 가죽(및 인공가죽)제이다. 걸어다닐때 신으라고 만든 것이 아니라서 바닥쪽이 일반 신발과는 구조가 다르며, 내구성 또한 매우 낮다.

슬립온 (Slip-on)

슬립온이란 특별히 신발끈을 묶거나 지퍼 등을 이용할 필요 없이 그대로 신고 벗을 수 있는 단화를 가리킨다.

  • 스니커즈(Sneakers) : 영단어 'Sneak'에서 따온 명칭으로, 밑창이 고무로 되어 소리가 잘 나지 않으면서 접지력이 좋은 신발을 가리킨다. 높이에 따라 슬립온 특성은 로우탑 스니커즈에만 해당되고, 그 이상은 신발끈이 필요한 운동화나 부츠와 비슷해진다. 보드화와 여러모로 비슷한 성질인데, 스니커즈는 보드화보다 내구력이 더 높은 편이고 지면을 걸을때 불편함이 덜하다.
    • 컨버스 : 본래 캔버스 소재로 된 스니커즈를 생산하는 브랜드인데, 그 상표가 대명사화 된 사례이다.
  • 보드화 : 바닥을 아주 평탄하게 만드는 등으로 마찰로 인한 접지력을 최대로 높인 신발이다.

운동화 (Sports shoes)

운동화(스포츠 슈즈)는 각 운동 경기에 가장 최적화된 형태로 발전한 신발이다. 기본적으로 일상에서 신기에는 적응하기 불편하거나 내구성에 문제가 되는 등의 문제로 운동 경기 도중에만 신는 것이 원칙이나, 디자인적으로 수요가 있어서 약간 개량해 아웃도어(일상용) 겸용으로 패션운동화 혹은 캐주얼화를 만들어 내놓는 것도 많다.

  • 런닝화(워킹화, Running/Walking shoes) : 일상화 겸용으로는 가장 대중적인 형태인데, 런닝화라는 것 자체가 주구장창 뛰어다녀도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 일상에서 그대로 쓰더라도 대활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워킹화는 런닝화에서 걷기용으로 추가 개량한 신발.
  • 농구화(Basketball shoes) : 일상화 겸용으로 가장 많이 출시되는 운동화 중 하나이다. 그렇지만 현재 농구라는 경기가 실내에서 주로 이뤄지므로 농구화 또한 내구성을 대폭 희생시켜서라도 기동성을 최대한 중시하다보니 일상화로는 적합하지 않은 특징이 생겼다. 그래서 운동화 업체에서는 신상 농구화를 만들면서 구형은 레트로(Retro)로서 캐주얼화로 신고 다닐수 있게 디자인만 유지하고 기동성 대신 내구성을 도로 강화하여 내놓는 경향이 있다.
  • 댄스화
  • 축구화(Soccer/Football shoes) : 축구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운동화이다. 신발 바닥 부분에 여러개의 돌출형 징을 박아넣어 약간의 힘만 주어도 급방향틀기나 급속달리기가 가능하도록 고안되어있다.
  • 테니스화(Tennis shoes)
  • 발레화(Ballet shoes)
  • 볼링화(Bowling shoes)
  • 스케이트(Skate (shoes))

플랫 슈즈 (Flat shoes)

  • 슬리퍼(Slipper) : sleeper 질질 끌고 다니면서(Slip) 신는다고 해서 슬리퍼이다. 대개 실내용이나 욕실용 신발로만 사용되나, 해변용 신발이나 여름용 신발로 개조되어 내놓는 것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삼선이.
    • 플립플롭(Flip-flops) : 조리와 슬리퍼를 섞어놓은 듯한 신발. 명칭의 유래는 이걸 신고 걸어다닐때 나는 소리의 의성어(영어)이다.
  • 샌들(Sandal) : 슬리퍼와 비슷하지만 발 뒤 아킬레스건 주변을 끈으로 감싸서 벗겨지지 않도록 되어있는 신발이다.
  • 아쿠아 슈즈(Aqua shoes) : 물에 젖어도 상관없도록 고안된 신발 종류이다. 샌들과 유사한 모양도 있고, 구두의 형태를 띈 것도 있다. 공통적으로 구멍이 많이 뚫려있어 통기성과 배수성을 극대화시킨 것이라 해변가 혹은 작은 섬 지역에서 즐겨 신는 특성이 있다.
  • 젤리 슈즈(Jelly shoes)

전통 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