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고 있지 않습니다. 편집하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적으로 기록됩니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편집 시 사용자 이름만 보이며, 위키 이용에 여러 가지 편의가 주어집니다.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타자 ==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가는 순서를 타순이라고 하는데, 타순을 어떻게 짜면 가장 효율적으로 득점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어 일반적으로 테이블 세터, 클린업 트리오, 하위타선 순서대로 타순을 짜게 된다. === 타순에 따른 역할 === ==== 테이블 세터 ==== 테이블 세터는 말 그대로 '밥상을 차려놓는' 역할을 한다. 1번 2번 타자를 주로 테이블 세터진이라고 부르는데 이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어떻게든 출루를 해 3~5번 클린업 트리오<ref>이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존재하는 말이다. 3~4번을 가르켜 클린업 히터 라고한다.</ref>가 타점을 내게 도와주는 것이다. 이렇게 적고 보면 "아! 내가 응원하는 팀의 테이블 세터진은 출루율이 높겠지?"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정작 테이블 세터진의 출루율은 낮은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왜냐하면 테이블 세터진은 상대 팀 입장에서는 절대로 내보내서는 안 되는 타자들이기에 무슨 수를 써서든 아웃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럼 다시 또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왜? 테이블 세터진은 내보내서는 안 되는 것일까? 이 의문을 풀기 위해서는 1번 타자와 2번 타자의 역할을 알 필요가 있다. 1번 타자는 '리드오프'라고 해서 출루하여 말 그대로 공격을 '리드'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그렇기에 선구안이 좋아야하고 타율과 출루율도 높아야 한다. 거기에 발이 빨라 도루 능력이 있어야한다. 2번 타자는 출루율도 높아야겠지만, 번트 등의 작전 수행능력과 도루 수행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타자들을 주자로 내보냈다가는 투수는 지금 상대해야 할 타자뿐만 아니라 발 빠른 주자들이 언제 도루를 시도할 지 몰라 제대로 투구 하기 힘들어진다. 그렇기에 절대로 투수는 테이블 세터진을 내보내서는 안 된다. 또한 클린업 트리오라면 투수들이 홈런을 두려워해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곳에 볼질을 하게 되지만, 장타력이 적은 테이블 세터는 홈런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타자이므로 정면승부를 하게 되고 볼넷이 적게 나온다.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테이블 세터는 클린업 트리오보다 출루율이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은 테이블 세터의 매우 클래식한 특성들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야구이론이 발달하여, 테이블 세터 타자들의 특성도 변화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발빠르고 작전 능력이 좋은' 타자가 아닌 '장타력이 좋고 주루도 어느 정도 괜찮은' 올라운더형 타자들을 선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상적인 득점 공식'은 1. 테이블 세터들이 출루를 해서 루상에 주자들을 모아놓고 2. 클린업 트리오가 쓸어담는다는 형태였다. 이러한 야구관에 의하면 홈런을 빵빵 때리는 타자를 1번이나 2번에 박아두는 것은 바보짓이다. 왜냐하면 1번타자가 홈런을 때리면 1점이지만, 루상에 주자가 있다면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힘 좋은 타자를 앞 타선에 두는 것은 화력낭비가 된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테이블 세터들의 출루를 막기 위하여 투수들은 악을 쓰고, 이에 클래식한 테이블 세터들의 출루율은 오히려 떨어지는 사태가 흔히 벌어졌다. 따라서 야구이론도 변화했는데, 테이블 세터의 출류을을 높이기 위해서 홈런 잘치는 강타자들을 테이블 세터에 배치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수들은 홈런을 두려워해서 볼질을 하게 되고, 테이블 세터의 출루율을 올릴 수 있다. 물론 테이블 세터가 발이 너무 느려도 곤란하기에, 어느 정도의 힘과 발을 다 갖춘 올라운더(이른바 호타준족) 타자들이 '새로운 테이블 세터 유형'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또한 '주자를 차곡차곡 쌓아두고, 강타자가 쓸어담는' 야구보다는 '닥치고 처음부터 홈런으로 두들겨패는' 야구가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 주목도를 더욱 올려주었다. 아시안 메이저리거 타자들 중에서 [[스즈키 이치로]]와 [[추신수]]가 바로 클래식한 테이블 세터와 {{ㅊ|뉴타입}} 신유형 테이블 세터의 차이를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KBO 리그]]에서는 [[야마이코 나바로]]가 최근 주목받는 '올라운더' 테이블 세터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del>그러나 2015시즌에서는 홈런을 위해 영웅 스윙을...</del> ==== 클린업 트리오 ==== 팀의 3-4-5번 타자들을 일컫는 말. 루상의 주자들을 싹 쓸어담는다 해서 클린업이다. 메이저 리그에선 4번 타자만 클린업이라고 불렀지만, 일본에선 3-4-5번 타자들을 세트로 묶어버리는 바람에 한국 역시 3-4-5번을 클린업 트리오라고 부른다. 3번 타자는 보통 5툴 플레이어들이 맡는다. 루상의 주자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타점 생산 능력, 다음 타자가 타점을 올릴 수 있게 출루하는 선구안과 어느 정도의 주력을 갖춘 타자가 가장 이상적이다. 이 조건에 맞는 타자들은 대부분 중장거리형 타자들로, 스스로 홈런을 치는 것이 아니라 찬스를 살리고 다음 타자의 타점을 돕는 역할을 한다. 메이저 리그에선 팀내 최강의 타자가 3번을 맡는다. 한 방이 있고 수비나 주루 등 어느 한 부분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으면 3번 뒤에서 타점을 받아먹도록 한다. KBO에서도 최근 최고의 타자가 3번을 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3번 타자가 4번 타자보다 타석에 들어설 기회도 조금 많으며, 4번 타자가 큰 부담이 없도록 3번이 해결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 이걸 소위 "핵우산"이라고도 한다. 4번 타자는 9명의 타자 중 중심 축으로, 팀 내 가장 장타력과 컨택 능력이 좋은 사람이 맡는다. 4번 타자라고 한방만 노렸다가 공갈포가 된다면 그건 또 그거대로 힘들어지기 때문. 다만 현대로 넘어올수록 4번 타자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해졌고 그냥 그날 컨디션이나 상대 투수에 따라 4번 타자를 바꿔가며 출전시키는 경우도 많다. 5번 타자는 클린업과 하위 타선의 연결고리로, 4번 타자 다음으로 강한 타자를 놓는다. 경기 후반에 4번 타자를 고의사구로 거르더라도 그와 걸맞는 5번 타자가 대기하고 있다면 상대 팀은 매우 난감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타점을 먹고 출루한 3번, 4번 타자들을 다시 한 번 홈으로 불러들여 쐐기점을 뽑아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KBO의 대표적 클린업 트리오로는 90년대 후반의 우-동-수(타이론 우즈-김동주-심정수), 00년대 초반의 이-마-양(이승엽-마해영-양준혁) 라인 등이 있다. 기아의 L-C-K(이범호-최희섭-김상현) 라인도 있지만 이 쪽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게 한 시즌도 아니고 한 경기에 불과하며, 팬들과 기자들에 의해서 뻥튀기된 감이 없지 않다. 대신 C-K포는 정상적으로 작동한 시기가 딱 한 시즌이 있었다. 바로 KIA의 첫 우승이자 타이거즈 역사상 10번째 우승이 일어난 2009 시즌. ==== 하위 타선 ==== 6번부터 9번 타자를 일컫는 말. 타력이 좀 떨어지는 선수를 여기에 배치한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 2루수, 포수 등이 여기에 배치되는 일이 많다. 물론 2루수나 유격수가 테이블 세터를 맡거나, 포수가 중심 타선에서 홈런을 뻥뻥 치는 경우도 있다. 6번 타자는 클린업 바로 뒤에 서는 만큼 강력하지만 약간 부족한 선수이다. 허나 [[넥센 히어로즈]]나 [[삼성 라이온즈]] 같은 경우엔 클린업이 아예 3-4-5-6번으로 4명이 맡는 경우도 있는 만큼, 그 팀 타선이 강한지 약한지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이다. 7, 8번 타자는 팀내 타력이 가장 약한 타자들이 맡는다. 주로 포수들이 8번을 많이 맡는다. <ref>포수의 경우 수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포지션이고 무거운 장비로 인해 체력 부담이 커서 타격보다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ref> 9번 타자는 과거엔 그냥 못치는 타자였지만 현재의 위상은 거의 제 3의 테이블세터로, 출루한 후 상위 타선들에게 찬스를 넘겨주는 역할을 한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 리그 같은 경우는 투수들이 주로 9번을 맡는다. 하위 타선은 상위 타선들보다 타력이 떨어지는 게 맞지만, 그렇다고 아웃 자판기 수준이면 매우 곤란하다. 상식적으로 9명이 하는 타격에서 4명이 흐름을 우르르 끊어먹는다면 그 팀은 이길 수 있을까? 이 때문에 하위 타선의 강함이 그 팀 타선을 평가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2010년]]대의 삼성 라이온즈 같은 팀은 팀내 1~2명 정도만 제외하면 정말로 쉴 곳이 없는 타선이었으며, 이는 삼성의 한국시리즈 4연패를 달성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 지명타자 === 야구장 전광판을 보면 선수 옆에 DH라고 써 있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DH는 Designated Hitter, 즉 지명타자의 약자이다. 지명타자란 수비를 하지 않고 타격만 하는 선수를 말한다. 야구에 필요한 최소 인원은 9명으로, 원래는 투수도 타격을 해야 했다. 1960년대 초 메이저 리그에서 역대급 투고타저가 벌어져 경기가 재미없다는 말이 나오자 타격을 향상시킬 방법을 찾았고, 그 결과 나온 것이 지명타자였다. 찬성과 반대가 많이 갈렸지만 결국 아메리칸리그에서만 시행되게 되었고, 내셔널 리그는 현재까지도 투수가 타격을 한다. 타격에 전념하게 되니 당연히 타격이 매우 강하거나, 타격은 강한데 수비력이 약간 떨어지거나 포지션이 중복되는 선수가 맡는다. 나이가 든 선수들이 수비를 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 마지막으로 오는 포지션이 지명타자이기도 하다. 경기 후반 지명타자가 다른 선수로 교체되었고 선수가 부족해 그 선수가 수비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지명타자는 소멸되고 그 타순은 다름 아닌 투수가 승계받는다. 즉 투수가 타격을 해야 하는 것. 내셔널 리그에선 매우 흔한 일이지만 우리나라나 일본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이기 때문에 한번 등장하면 큰 환호를 받는다. 보통은 타석 가장 바깥쪽에 가만히 서있다가 삼진 먹고 들어오지만, 가끔 진짜로 치려는 선수도 있다. 선수 생활 통틀어 타석에 설 기회가 1번 올까말까 하기 때문에 안타를 쳐내면 10할 타자라는 별명이 붙는다. KBO의 10할 타자는 [[최동원]], [[조현근]], [[가득염]], [[송진우]], [[윤근영]]. [[정찬헌]], [[김강률]] 등이 있다. 타점이 있는 선수는 최동원, 조현근, 송진우 등. 조현근은 깔끔한 3루타를 쳤고, 송진우는 대타(...)로 등장해 끝내기 안타까지 쳐낸 진기한 기록이 있다.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