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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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
공항 정보
코드 IATA: PUS, ICAO: RKPK
나라 대한민국
이용지역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위치 부산광역시
종류 군-민 공용
운영 대한민국 공군
거점항공사 에어부산
개항일 1976년 8월 1일
해발고도 2 m / 6 ft
웹사이트 김해국제공항 공식 홈페이지
활주로 정보
방향 길이 표면
18R/36L 3200×60 m 콘크리트
18L/36R 2743×46 m 콘크리트

김해국제공항(金海國際空港)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강서구 공항진입로 108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관할소재지가 부산임에도 김해의 이름을 사용한 것은 과거에 지어진 곳이 김해군 대저읍이었다가 1978년에 부산으로 편입됐기 때문. 공교롭게도 김포국제공항과 관할구 이름이 강서구로 똑같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카이탁 국제공항의 뒤를 잇는 착륙하기 어려운 공항

김해탁공항[1]

공항 크기에 비해 수요가 많아 여객 터미널이 항상 붐비는 공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남권 신공항을 계획했으나 지역간 갈등으로 인해 무산되고 김해공항을 대폭 확장하는 방향으로 기틀이 잡혔다.하네다냐?

역사[편집 | 원본 편집]

김해 신공항[편집 | 원본 편집]

동남권 신공항으로 불타고 있는 TK와 PK를 진정시키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공항 확장안. 현재 부지 서쪽에 14/32 방향 활주로와 국제선 전용 터미널 및 주기장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당연히 죽도 밥도 안 되는 애매한 대안에 양쪽 모두 난리가 났고, TK는 대구공항 독자 이전을 따로 추진하고, PK는 가덕도 원안 유지를 관철하고자 나섰다.

안그래도 시끄러운 마당에 현위치에서 수용 용량만 늘리려고 하니 소음피해지역이 더 늘어나고, 일부 공군 시설과 간섭이 발생해 해당 시설이 영외로 이전하면서 계획보다 토지와 비용을 더 잡아먹어야 하는 판국이다. 5전비를 쫓아내고 민간공항으로 바꾸는 게 더 싸다

교통[편집 | 원본 편집]

비행 관련정보[편집 | 원본 편집]

관제 주파수[편집 | 원본 편집]

부산/김해 공역 관제주파수
콜싸인 주파수(VHF)
Gimhae Delivery 121.725[2]
Gimhae Ramp Control 121.650
Gimhae Ground 121.900[3]
Gimhae Tower 118.100
118.450
Gimhae Approach 125.500
Gimhae Arrival[4] 119.200
GUARD Frequency[5] 121.500

서클링 랜딩[편집 | 원본 편집]

김해국제공항의 활주로 18L, 18R에는 ILS 장치가 없고 시계착륙[6]을 해야 한다. 직선으로 내리면 아무 문제가 없으나, 이 접근경로 상에 크고 아름다운신어산이 있기 때문에 항공기는 특수한 착륙 방식을 사용한다. 바로 서클링 랜딩(Circle to Land)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 이 때문에 조종사들이 꺼려하는 공항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나 여름에는 바람의 영향으로 36번 활주로를 사용 할만한 바람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더욱 꺼려하는 것이다. 대략적인 착륙방법은 다음과 같다.

  • 36L 혹은 36R의 로컬라이저만 잡고, 1500ft 언저리까지 하강한다.
  • 5,6마일 정도 남았을 때 비행기의 기수를 왼쪽으로 튼다.
  • 어느 정도 갔다면 다시 오른쪽으로 틀어 다운윈드[7] 구간으로 진입한다.
  • 적절하게 180°를 돌아 18R 혹은 18L 활주로로 착륙한다.

정석대로 하면 활주로 5~6마일 지점에서 이륙하는 항공기와 니어미스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날씨가 좋으면 벡터를 크게 주고 빙 두르게 한다. 날씨 궂으면 그런거 없다.

요즘은 항공기 착/발 횟수를 늘리기 위하여 다른 방법을 쓴다[8]

  • GAYHA 웨이포인트에서 15마일 아크턴 시행 후 FF045, MA045 웨이포인트로 진행
  • MA045 웨이포인트에서 접근 유도등과 체커보드를 따라서 서클링
  • 18L/R 활주로에 착륙

쉽게 말하면, 예전에는 36L/R 의 착륙절차를 따르다가 서클링 절차를 이행하기 때문에, 18L/R 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는 착륙하는 비행기가 36L/R의 착륙절차를 이탈하기 전까지 대기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처음부터 공항의 서쪽 으로 접근시켜서 18L/R 에서 이륙하는 항공기가 착륙하는 비행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대신 위성항법장치를 필수로 요구한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
    악천후 및 저시정 환경에서 서클링을 진행하다가 Upwind를 길게 타면서 장애물(신어산)에 너무 가까이 갔고, 이를 파악하지 못한채 장애물에 충돌한 사고. 129명 사망-37명 부상.
  • 제주항공 502편 활주로 이탈 사고
    강풍 환경에서 유압 계통이 듣지 않는 상태로 착륙을 진행하다가 착지 후 기체 조향력을 잃고 활주로 바깥 방향으로 활주하여 이탈했다. 4명 부상.

각주

  1. 취소선 드립이긴 하지만 항공기 동호인에게 이 말을 꺼내면 대부분 다 알아듣는다.
  2. 다른 주파수로는 121.800Mhz가 있는데, 용도가 군용 항공기와 대한항공의 항공기 PDM(Programmed Depot Maintenance)으로 제한 되어 있다.
  3. 저시정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121.700Mhz 주파수가 따로 있다.
  4. 항공기의 도착관제를 실시할 때 김해 어프로치가 접근 항공기를 끝까지 보지 않고, 중간까지 유도 한 다음, 어라이벌 주파수로 관제이관한다. 서울공역과는 다르게 이쪽에서는 자주 정밀레이더접근(PAR)이 이루어지고 있다 카더라.
  5. 대부분의 공항 및 공역에서 사용 가능한 비상용 주파수이다.
  6. 조종사가 눈으로 보면서 착륙하는 방법.
  7. 활주로를 한 변으로 직사각형을 그린다고 할 때, 활주로 정 반대편의 평행한 선을 다운윈드 구간이라고 한다.
  8. 국토부 발행 18년 10월 김해 VOR/DME-A 18L/R 접근차트 기준